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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 전에 한학을 깊이 공부하고, 입산 후에는 교학에 뛰어난 실력을 보인 홍경장육(弘經藏六, 1899~1971) 스님은 왜색불교를 타파하고 한국불교의 정체성을 세우는 일에 적극 참여하였다. 1947년 가을, "부처님 법대로 조사님 가르침대로" 살아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봉암사 결사'에 동참한 것도 한국 불교의 정체성을 세우는 일의 일환이었다. 또한 정화불사 당시인 1955년에는 초대 경남종무원장을 지내며 한국불교의 초석을 놓는 일에 힘을 쏟았다. 10년간 금강산 건봉사 강주로 후학을 양성한 스님은 참선 수행은 물론 어산과 염불에도
양산트레일, 미래를 디자인하다
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 대표
2023.11.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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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서창중학교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당당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노후된 학교시설 '손길' 화장실 리모델링 '눈길' 학부모 장학기금 '발길' 박봉률 교장 "각자의 인생은 가장 적절한 때를 기다리면서 준비되고 있다" 서.서히 꿈끼성장 학생 창.의적 맞춤지원 학교 중.요한 참됨교육 교사 서창중학교(교장 박봉률) 교문에 들어서면 "당당한 사람이 되자"라는 교육철학이 새겨진 비석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819명의 서창중 학생들이 늘 등교하면서 다짐하는 말이기도 하다. 세계로 미래로 전진하며 참되고 창의적인 학생들이 있는 서창중에는
기획·특집
반수현 기자
2023.11.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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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을 지나면서 수많은 희로애락의 감정들을 담은 작품들이 오는 19일까지 갤러리휴(관장 최현미)에서 전시되고 있다. 갤러리휴에서는 부윤철(75세) 서양화가의 8번째 개인전으로 지난 13일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해 총 35작품의 자연을 담은 사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부 화가가 그리는 자연에는 어떤 희로애락의 삶이 있는지를 잠깐 들여다 보기로 했다. 'Cross-time' 작가노트"바다(海)에는 어머니(母)가 들어 있습니다. 한결같은 어머니의 사랑은 바다와 같이 끝없는 넓고 깊은 사랑입니다. 눈물로 두손을 모으면서
기획·특집
반수현 기자
2023.11.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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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의 오류대부분의 나무들이 물들고, 잎 떨어지는 이 무렵에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그 생의 이유를 온몸으로 표현해내고 있는 나무들과 마주한다. 어떤 나무들은 더 초록의 빛을 발산하기도 하고, 또 새 잎 돋아내며 햇빛을 더 모으는가 하면, 또 어떤 나무들은 꽃을 피우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하고, 화려한 색으로 열매 맺으며 자신을 세상 속에 드러내고 있다. 하나하나 다 이유가 있는 모습일테다. 흰 꽃과 초록의 잎사귀가 유난히 눈에 띄는 차(茶)나무는 짧아진 햇살을 더 받아들이느라 분주하다. 가을햇살 머금고 볼록하게 익은 열매는
전이섭의 나무예찬
전이섭 문화교육연구소田 소장
2023.11.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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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율이 청정해야 '깨달음의 집'을 지을 수 있어 수행정진을 하는데 힘이 된다는 것을 강조한 문성(汶星) 스님의 행장을 찾아 보았다. 감찰원장을 여러 차례 지내며 종단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했던 동고문성(東皐汶星, 1897~1997) 스님, 수행자의 위의를 잃지 않고 정진한 수행자로서뿐만 아니라 우리 시대의 스승이었던 문성 스님은 은사인 서응 스님과 만해 스님의 영향을 받아 친일 승려를 척결하는 등 독립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문성 스님의 삶을 '신편 통도사지'를 바탕으로 제자 수진 스님(부산 해인정사 주지, 전 해인사 강주
양산트레일, 미래를 디자인하다
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 대표
2023.11.1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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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은 보편적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면민들의 목마름을 적셔줄 복지시설로 지난 9월 15일 개관식을 갖고 10월부터 운영 중이다.그동안 상하북면민들은 종합복지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물금이나 웅상지역까지 발걸음을 해야 했다.그런 와중에도 복지증진을 위해 자율적으로 문화의 집을 통하여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이처럼 복지 서비스에 대해 비교적 소외 받아 왔고, 문화 향유를 위한 노력을 해왔던 면민들이
기획·특집
김명훈 기자
2023.11.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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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시무자재준걸(識時務者在俊傑)’의 무게며칠사이 기온의 변화가 심하다. 낮에는 덥다가도 아침저녁으로는 찬바람에 몸을 움츠린다. 내내 가물었다가 비가 오니 마치 여름철 태풍마냥 사나운 바람을 몰고 세차게 창을 때린다. 중간 어디쯤은 없고 세상이 자꾸 극과 극의 두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한바탕 소란 뒤에 오랜만에 늦은 오후 산책을 나서며 맑은 공기와 모처럼의 맑은 물소리는 마음을 씻어내는 듯도 하지만, 축축하게 젖어 떨어진 낙엽과 벌써 나목 되어 쓸쓸한 풍경을 자아내는 나무를 보며 기분이 가라앉으면서 내
전이섭의 나무예찬
전이섭 문화교육연구소田 소장
2023.11.0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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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리므로, 꽃 좋고 열매 많으니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아니 그치므로, 내[川]가 되어 바다에 가나니위 글은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에 나오는 글이다. 여기에 나오는 ‘뿌리 깊은 나무’와 ‘샘이 깊은 물’은 ‘역사’라는 한 단어로 표현해도 좋을 것이다. 깊은 뿌리와 샘처럼 솟아 나는 역사의 교훈은 우리 삶의 근간을 탄탄하게 이루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역사는 수천 년에 걸친 여정을 통해 형성되어 왔으며, 우리는 과거의 사건들을 이해하고 반성함으로써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로 나아갈 방향
양산트레일, 미래를 디자인하다
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 대표
2023.11.0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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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올해 5월 청년센터 '청담'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청년정책 사업 수행 능력을 갖춘 수탁기관으로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을 선정했다.박현경 신임 센터장이 부임하고 난 이후 청담은 기존 기능에 더해 청년문화행사 운영, 청년 인적·물적 네트워크 형성 및 활성화, 청년정책단 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은둔 청년 발굴 등의 관련 활동이다.박현경 센터장의 청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은 과거 암 치료를 위한 수술대 위에서 그 기반이 다져졌다. 당
기획·특집
김명훈 기자
2023.11.0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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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진용신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가야진에서 용신에게 비와 안녕을 빌다'가 지난 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삼국시대 신라 사독 중 하나이자 국가제례(중사)로 현재까지 유일하게 명맥이 끊어지지 않고 전승되고 있는 경남도 무형문화재 '가야진용신제'의 역사적 위상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무형문화재 가치와 타당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기조 강연을 맡은 박성석 경상국립대 명예교수는 '가야진용신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가치'란 주제를 통해 가야진용신제는 국가 의례를 현존하는 제장에서 거행하는
기획·특집
김명훈 기자
2023.11.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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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소통 가을여행시나브로 올해도 두 달을 남겨 놓고 있다. 여느 해 마다 쓰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 기실 더 크게 다가왔던 한 해 인데, 처한 현실의 상황에서 나름의 해법이란 것이 안분지족(安分知足)의 생을 이어가는 주변의 흔한 나무들에 내 삶을 투영시켜, 의지를 다져보며 졸필로 표현하는 것이었다.지난봄에 병마와 싸우던 아내가 하늘의 별이 되고, 어린 두 아이는 내게 남겨진 숙제이자 나의 보물들이 되었다. 나는 이 보물들을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에 있다. 그런 중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세
전이섭의 나무예찬
전이섭 문화교육연구소田 소장
2023.11.0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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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역사적 사건이 일어났던 것을 되짚어 보고 그 역사속에서 불굴의 의지로 헤쳐 나갔던 선조들의 의지와 바른 정신을 배우자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모든 세계의 역사가 그렇듯 흥망성쇠를 반복하게 되는 과정속에서 역사가 주는 의미와 교훈을 잘 새겨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리라.박은식의 한국통사에서는 "옛사람들이 이르기를 나라는 멸할 수 있으나, 역사는 멸할 수 없다고 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나라는 형체와 같고, 역사는 정신과
양산트레일, 미래를 디자인하다
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 대표
2023.10.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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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공원 지방정원 사업이 지난 2019년 경남도 투융자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남에서는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군 창포원에 이어 제2호 지방정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공원 예정지 승인을 받았다. 나동연 양산시장도 올해 초 신년기자회견에서 '낙동강 황산공원 종합정비 계획'을 발표하면서 황산공원을 2025년까지 경남지방정원으로 등록해 운영하면서 차후 국가정원으로의 승격까지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지방정원이란 무엇일까. 아직 대중에는 상당히 생소한 개념이다. 공원이
기획·특집
반수현 기자
2023.10.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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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화재로부터 보호해 주는 소화기는 분말소화기, 이산화탄소소화기, 할론소화기 등이 있는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분말소화기를 대표적인 소화기라고 할 수 있다.경남 양산'세이프티넷(대표 임형태)'에서 소화기 내용연수 10년이 지난 뒤 버려지는 폐소화기를 재활용해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과 더불어 친환경 보행자통행안전 및 교통안전시설물을 생산해 폐소화기에 대한 패러다임(paradigm)을 새롭게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이프티넷 소개양산시 상북면 수서로 135(양산시 상북면 좌삼리 145)에 본사를 두고 있는'세이프
기획·특집
김종열 기자
2023.10.2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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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풍경가을은 조락(凋落)의 절기로 시간의 흐름이 빠름을 절절히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 황금빛 들녘은 추수를 끝내고 어느새 휑한 바람이 불고, 고운 단풍으로 물드는가 싶던 나무도 벌써 나목(裸木)의 모습으로 처연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가을은 삶의 단상(斷想)들이 때때로 묻어나는 계절이다. 유독 높은 창공(蒼空)은 스스로의 존재를 물어 근본으로 되돌려 놓기도 하고, 얼마 전까지 누렇게 익어가는 꼬투리에서 속의 알맹이를 내어 놓던 밭에는 다시 갈아엎어져 새 싹을 틔워 올리는 짧은 한 생의 모습에서 생경(生硬)하게 다가오기까지 하는 계
전이섭의 나무예찬
전이섭 문화교육연구소田 소장
2023.10.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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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의 '경북 천년 숲 정원'은 경북 첫 지방정원이자 전국 여섯 번째 지방 정원으로 역사·문화적 자원이 풍부하고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경북 동남부에 녹색 휴양공간을 조성하여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이곳은 과거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부지였던 만큼 우수한 산림유전자원 보존이 잘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존의 숲과 꽃이 공존하는 숲 정원으로 사계절 관람이 가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운영으로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원이다.경북도는 2016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2
기획·특집
김명훈 기자
2023.10.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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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대찰 통도사에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사찰 경내에서 '천년의 문화를 함께 나누다'를 주제로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2023 통도사 개산대재 및 영축문화축제'로서 문화행사 및 전시, 역사와 문화의 장, 나눔과 참여의 장과 함께 야간 특별행사인 '마음의 불씨를 띄우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였다고 한다. 특히 '마음의 불씨를 띄우다'는 세계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이 만나 조명을 통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연출한 '무풍한송로 야간경관'과 삼성반월교를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져 오랜 역사의 풍과 첨단기술이
양산트레일, 미래를 디자인하다
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 대표
2023.10.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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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가수의 꿈을 꿨지만 지금은 교육자의 길을 들어서면서 트로트를 부르는 강사로 또 다른 꿈을 펼치고 있는 교육자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트로트 청렴 강사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오봉초등학교 손민근 교감(57)이다. 손 교감은 1990년 첫 교사로 임용해 교사 시절 음악 교육을 맡으며 현재 교감에 이르기까지 음악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손민근 교감이 펼치는 음악 세상을 만나보기로 하자. ■자기소개를 먼저 부탁드려봅니다.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부터 진주에서 학교생활을 했으며 거제의 첫 발
기획·특집
반수현 기자
2023.10.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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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의 역사와 양산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한 '천성산이 품은 문화예술제 각양각색(各樣各色)'이 지난 14일 국가사적 원적산 봉수대 일원에서 진행됐다. 천성산 자락의 문화재로 옛 전달(신호)체계의 상징체 원적산 봉수대(위천 봉수)가 2023년 국가사적으로 승격되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상생발전과 튼튼한 지역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준비한 자리다.이번 행사는 양산Culectour(박복순 대표)가 주최·주관하고 관광두레가 후원했으며, 문화교육연구소田 전이섭 소장이 기획했다. 또한 국악예술단 뫼울, 詩와의산
기획·특집
배정현 기자
2023.10.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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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태생 이윤경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연구원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가야금병창 이수자로 패션모델, 방송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평소 자신의 고향인 양산의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했던 그녀는 올해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연구자 모집 소식을 접하고 입사 지원·합격하여 연구원 직책을 맡게 됐다.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는 내년 7월경 시설이 완공되어 그동안 실체가 없어 보였지만, 삽량문화축전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한복 패션쇼'라는 훌륭한 결과물을 내놓았다.가시적인 이 성과는 이윤경 연구원이 기획
기획·특집
김명훈 기자
2023.10.18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