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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프랑스어로 `명예(Noblesse)만큼 의무(Oblige)를 다해야 한다`는 뜻이다. `노블레스(noblesse)`는 `귀족 신분`의 뜻이 있고, `오블리주(oblige)`는 `의무가 있는`, `어쩔 수 없는` 등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로 사회로부터 정당한 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누리는 명예(노블레스)만큼 의무(오블리주)를 다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인, 관료, 재벌, 부유층 등은 과연 병역기피, 이중 국적 취득, 부정부패, 해외 재산도피 등의 문제에서 깨끗한지 의문스럽다.어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백년전쟁이 발발하자 영국과 가장 가까운 프랑스의 항구도시 칼레는 영국군의 집중 공격을
오피니언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10.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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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량문화축전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볼거리를 제공하고 무사히 막을 내렸다. 축전 프로그램 중에서 김서현 장군 출정식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축제장에 온 양산시민들은 김서현 장군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다.양산숲길보전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여 해설을 하였다. 마침 9월 24일에는 김서현 장군의 부친인 김무력 장군 묘소를 답사하고 찍은 단체사진을 부스 내부에 플래카드로 만들어 전시를 했다. 김무력 장군의 공훈을 해설해주면서 자연스럽게 그 아들인 김서현 장군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다. 방문객들은 흥미롭게 경청하며 이번 축제에서 주요 인물로 내세우는 역사적 인물인 김서현 장군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을 하였다.김서현 장군은 김유신의
오피니언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10.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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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숲길보사전회(회장 : 심상도)의 40여명 회원들은 지난 24일 삼국통일의 기반을 닦은 김무력 장군의 묘소, 비로암, 극락암을 답사하였다. 통도사 반야암에 9시 20분에 집결하여 답사를 시작하였다. 회원 중 김해 김씨인 김원보 우원산업 대표, 김희숙 사무국장, 김인숙 허벌라이프 대표 등은 김무력 장군 묘소에 술잔을 올리고 참배하였다. 심상도 회장은 삼국통일에 기여한 김무력 장군과 후손들의 공로에 대하여 상세하게 해설하여 답사의 이해를 도왔다. 소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걸어서 비로암으로 가는 도중에 도토리가 많이 떨어져 있었다. 도중에 있는 너덜지대에서 잠시 쉬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대화를 나누었다. 비로암의 아담한 물레방아가 눈길을 끌었으며, 극락암의 코스모스가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다. 점심
자치·행정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09.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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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력 장군의 묘소가 영축산 자락 통도사 경내에 있는 것은 김무력 장군이 타계한 해가 579년으로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한 646년 보다 67년 전이어서 가능했다. 신라 조정에서는 김무력 장군의 공로를 높이 사 현재의 묘소 일대를 사패지(賜牌地)로 하사하였다고 한다. 통도사는 영축산을 배경으로 수백만 평의 땅을 차지하고 있는 대사찰로 경내에는 민간인이 무덤을 쓸 수 없다. 통도사의 경계를 의미하는 통도사 석장생표는 아직도 남아 있다. 보물 제74호인 통도사 국장생 석표(國長生 石標)는 통도사를 중심으로 사방 12곳에 세워놓은 장생표의 하나로 하북면 답곡리 솔래천에 서 있다.김무력 장군은 가야의 멸망과 함께 신라의 진골 귀족으로 편입되어 신라의 국경 방어와 영토 확장에 공을 세웠고, 신라가 삼국을 통
오피니언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09.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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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력 장군은 가야 구형왕의 왕자(손자라는 설도 있음)로 신라에 의하여 나라가 망하자 신라에 귀순하여 진골 계급으로 편입되었다. 부인 박씨는 신라 법흥왕의 처제로 보도부인 박씨의 여동생이다. 뒤에 취한 두 번째 부인 아양궁주는 진흥왕과 사도왕후의 딸이었다. 564년 둘째 아들 김서현이 태어났는데, 그가 후일 김유신, 김흠순 형제 및 김보희, 김문희(문무왕의 생모)의 아버지가 된다. 김무력 장군은 579년 10월 16일에 향년 62세로 사망했다.551년(진흥왕 12) 백제와 연합한 신라군은 거칠부의 지휘 하에 고구려의 남변을 공격하여 한강 상류에 해당하는 죽령 이북의 10개 군을 손에 넣었다. 553년에는 백제가 고구려로부터 되찾았던 한강 하류 지역마저 빼앗아 신주(新州)를 설치하고 김무력을 군주로 임
오피니언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09.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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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선정해 2017년 1월 9일 발표했다. 2013년에 처음으로 도입된 `한국관광 100선`은 2년에 한 번씩 지역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곳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양산시 문화관광과에서도 관심을 갖고 양산의 관광지가 포함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의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라산, 5대 고궁, 한국민속촌, 단양팔경, 울릉도ㆍ독도 등 한국 대표관광지는 여전히 큰 인기를 얻으며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자치·행정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09.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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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 물금 철광산과 경기도 광명시의 광명동굴을 비교하기 위하여 지난 8월 24일에 임경대와 물금 철광산 일대를 둘러보았다. 임경대에서 물금 철광산 쪽으로 철조망이 처진 곳에 있는 건물은 이시일 대표에 의하면 1980년대 물금 철광산의 화약을 보관하던 화약고라고 하였다. 옛날 전봇대, 철광석 권양기 등의 유적이 남아 있었는데, 무관심으로 인하여 점점 녹슬고 훼손되고 있어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광명동굴은 9월 3일에 방문하였는데, 여전히 관광객이 많아서 동굴로 들어가는 접근도로는 차량청체가 심했다. 작년 8월에 방문하였다가 차가 밀려서 한참을 도로 위에서 기다리다가 줄이 줄지를 않아서 포기한 경험이 있었다. 입구에 주차장 증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도로에는 시내버스, 관광버스, 시티투어버스를
자치·행정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09.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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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숲길보전회(회장 심상도) 회원 30여명은 8월 27일 신불산 고산습지, 신선바위, 해발 783m의 능걸산을 답사하였다. 신불산 고산습지는 양산시 원동면 대리, 어곡동, 상북면에 걸쳐 있다. 산 정상 해발 730~780m에 4개 습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총 면적은 307,551㎡이다. 순수 습지면적은 약 31,295㎡이다. 남부지방산림청에서 26ha 면적에 걸쳐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2002년 8월 양산녹색연합에서 발견하여 2004년 2월 25일에 국립환경연구원에서 4개 구역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다.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물인 삵, 담비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끈끈이주걱, 이삭귀개, 자주땅귀개 등 희귀종 식물들이 있다. 고산습지는 이탄층이 발달하였으며, 진퍼리새, 억새, 사초
자치·행정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08.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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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의 금년 여름은 유난히 더운 반면 비가 적게 오는 바람에 관광객 유치에 차질을 빚을 정도로 타격이 컸다. 양산의 대표적인 여름철 피서지로는 배내골 계곡, 내원사 계곡, 홍룡폭포와 홍룡사 계곡 등이 있다. 내원사 계곡과 홍룡사 계곡은 오랜 가뭄 탓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없는 상황이라 관광객이 대폭 감소하여 주변 식당들은 영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배내골 계곡은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서 겨우 물놀이를 할 정도의 물은 흐르고 있었다. 밀양댐 상류인 배내골의 단장천은 장마철에 고점마을의 고점교에서 바라보면 물이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고점교에서 성불사 쪽으로 흐르는 단장천 물은 마치 작은 도랑물처럼 졸졸 흘러가고 있었다.양산의 유명 계곡의 물이 말라버리는
자치·행정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08.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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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첨복단지 선정과 의료역사양산시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양방 항노화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의료기기도시인 강원도 원주시 의료기기테크노밸리 취재(6월 29일~30일)에 이어 8월 17일에는 대구광역시에 있는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집중 취재하였다.대구시가 정부의 공모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선정된 주된 이유는 신서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집적 및 연계성, 부지 확보 용이성 등이 우수한데 있었다. 또한 대구시에 집중된 종합병원인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카톨릭대학교병원 등 의료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었다.정부는 5조 6천억 원을 투입하는 첨복단지를 당초 한 곳으로 선정하기로 하였지만 2009년 8월 10
자치·행정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08.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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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추구권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 중 하나로 안락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 고통이 없는 상태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상태를 실현하는 권리로 정의된다. 헌법은 제10조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관한 규정에서 행복추구권을 같이 보장하고 있다. 행복추구권은 법적 성격이 자연권이며, 포괄적 권리의 성격을 지녔다.세계 관광 윤리 강령은 1999년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제13차 세계관광기구(WTO) 총회에서 채택되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99년 10월 1일 칠레 산티아고 총회에 참석한 세계관광기구(WTO)의 회원국, 세계 관광산업의 대표자, 각 국가, 자치령, 기업, 기관 및 단체의 대표들인 우리는 세계관광기구 헌장 제3조에 제시된 목적
자치·행정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08.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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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관광두레`는 우리의 전통적 공동체 문화인 `두레`와 `관광`을 결합한 것이다. 주민공동체가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체를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2013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관광사업체를 만들고 자립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그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양산시 문화관광과에서 관광두레 사업에 도전해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 관광 분야 종사 경력이 있는 민간인 중에서 양산시 관광발전에 대한 사명감이 투철하고 리더십이 있는 사람을 관광두레 프로듀서(PD)로 선정하여 공모사업에 도전해볼만 하다. 두레는 옛날부터 농촌에서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하여 마을 단위로 둔 조직이다. 두레는 농민들이 서로 도와가며
자치·행정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08.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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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여행은 기존의 대중관광이 지역에 유발하는 문제들을 경감하기 위하여 발생한 개념으로 공정여행의 실천은 지역의 사회, 문화, 경제, 환경을 보호하고 이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각 공정여행 관련 단체들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례 중 대표적인 것은 여행자들이 스스로 공정여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들 수 있다. 관광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대안적인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상품화도 시도하고 있다.요즘 갑과 을의 관계가 커다란 관심사가 되고 있다. 대기업 회장이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수시로 욕설을 하고 인격을 모독하다가 당사자의 폭로로 망신을 당하고 해당기업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자치·행정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08.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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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공정무역에 이어 이번에는 공정여행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김해공항, 인천공항 등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10월 초 추석연휴와 함께 이어지는 장장 10일간의 연휴에도 해외여행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민들도 생소한 개념이지만 공정여행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다국적 기업이나 대기업 중심의 국제관광의 일원으로 편한 패키지여행을 하기보다는 조금 불편해도 현지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공정여행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공정여행이란 생산자와 소비자가 대등한 관계를 맺는 공정무역에서 따온 개념으로 착한 여행이라고도 한다. 공정여행은 관광지와 현지 주민의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의 경제,
자치·행정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07.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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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원동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마무리되어 김성진 추진위원장이 준공식을 성대하게 개최하여 나동연 양산시장 김성훈 도의원, 심상도 양산시발전협의회 공동위원장, 김상걸 하북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위원장을 비롯한 각 권역별 추진위원장과 사무장도 참석하여 축하를 해주었다.나동연 양산시장, 김성훈 도의원도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나동연 시장은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에 가일층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원동면을 매화 특화 지역으로 정해서 매실 판로 개척, 매실 농가의 전폭적인 지원 등을 통해 소득증가와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약속을 하였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5년간 70억 원을 투자하여 원동매화축제의 기반시설을 정비하여 매년 엄청나게 증가하
자치·행정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07.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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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성공 요인은 세계화에 있다. 양산시의 항노화산업도 외국인을 유치하는 국제 의료관광과 접목을 시켜야 하겠다.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발원지인 원주 테크노밸리는 첨단 융복합 의료기기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약 150여개의 기업과 4,000여 명의 의료기기 종사자를 확보해 2015년 5,500억 원의 생산실적을 올리고, 전국 17% 이상의 수출시장을 점유하고 있다.테크노밸리 6대 원장인 정완길 원장은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및 국무총리실 국제개발 위원회 민간위원 출신으로, 2015년 2월 취임 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취임 이후, 테크노밸리 역대 사상 최고의 실적인 총 2,507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켜 해외 마케팅에서 눈부신 성장을 하였다.국내의 강
자치·행정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07.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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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은 기존 국제무역의 불공정성을 극복하기 위한 무역 방식이다. 생산자로부터 중간거래자를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상품 공급 전 과정에 대한 공정성을 감시하고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소비자들은 일상생활에서 공정무역 인증 마크가 부착된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공정무역 움직임을 확대시키고 기존 국제무역의 불공정성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게 된다.국제공정무역 기구의 한국사무소가 내세우는 공정무역의 비전은 다음과 같다. 공정무역은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의 무역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소규모 생산자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새로운 접근방식이다. 공정무역은 `대화와 투명성, 존중을 바탕으로 국제 무역에서의 평등을 추구하는 파트너십 기반의 무역 체계`라고 정의한다.한국사무소가 내세우는 공정무역의 기준은 7가지가
자치·행정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07.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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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유엔에서 정한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해이다. 관광은 체계적으로 관리가 잘 되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2017 개발을 위한 지속가능한 관광의 해`로 정하였다. 개발을 위한 지속가능한 관광의 해는 관광분야 종사자 및 관광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어 세계를 발견하고, 경험하고 살아가고자 여행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지난 2012년 유엔은 `지속가능한 발전 회의(리우+20)`에서 `잘 기획하고 관리한 관광이` 일자리 창출과 무역 증진뿐만 아니라 사람들 간의 이해를 넓힘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한 바 있다. 2015년은 유엔이 제정한 `세계 빛의
자치·행정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07.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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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원효대사(元曉大師, 617년 ~ 686년)의 탄신 140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깊은 해로 각종 추모 행사가 열려 그 뜻을 기리고 있다. 신라의 고승으로 원효는 법명이고, 속성(俗姓)은 설(薛), 속명은 사(思), 서당(誓幢) 또는 신당(新幢)이다. 아버지는 내말 설담날이며, 원효는 태종무열왕의 둘째 사위이고, 이두를 만든 설총이 그의 아들이다. 고려시대에는 원효보살, 원효성사(元曉聖師)라 존칭되고, 화쟁국사(和諍國師)라는 시호가 내려졌다.원효대사의 탄신 1400주년 기념 다양한 행사와 학술발표, 세미나, 책 발간, 원효대사 무애 춤 시연 등이 열리고 있다. 원효대사는 양산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천성산에 와서 수도하고 중국에서 건너온 천 명의 제자를 화엄경을 가르쳐 성불시키고 89암자를 창건한
자치·행정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07.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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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의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양산을 동부지역인 웅상과 서부지역인 양산시청이 있는 곳으로 양분하고 있는 천성산은 양산시민들에게 매우 친숙한 산으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양산에서 가장 중요한 진산으로 역사 유적이 풍부하고,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중국에서 건너온 천 명의 제자를 대상으로 화엄경을 강론하여 성불시켰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고 있다. 원효대사가 창건한 89암자 중 내원사, 홍룡사, 원효암 등은 지금도 역사를 잇고 있다.천성산은 양산시내에서 어느 곳에서 쳐다봐도 잘 보이며, 특히 화엄벌의 억새 군락지는 서부 양산에서 잘 보인다. 화엄벌은 고산습지가 있는 곳으로 환경부 산하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면서 보호를 하고 있다. 그러나 산악자전거 이용자들로 환경이 훼손되고 있
자치·행정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2017.06.27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