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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해도 저물어 갑니다.우리 집사람이 운영하는 블루베리 농장에도 단풍이 울긋불긋 하여 계절의 변화를 실감합니다.올 한해는 제 인생에 참으로 의미 있고 뜻깊은 한해였습니다.퇴직 하고나서 편안한 마음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운동하고 여행하고, 여가활동을 하면서 보냈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하루하루가 무기력하여, 취업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취직하려고 준비하고 있을 때 양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현수막에 노인들 취업알선 현수막을 보고 쭈뼛쭈뼛한 마음으로 센터에 방문 하게 되었습니다.집사람과 함께 방문
오피니언
강○○
2023.12.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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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격려에 힘이 나나요?" 우리는 누구나 살면서 좋은 일,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면 좋겠지만, 살다 보면 늘 좋은 일들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어떤 상황이든, 어떤 사람이든, 어떤 환경에서든 슬프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 고된 시간을 보낼 때 어떻게 위안을 얻고 극복을 할 것인지는 오로지 자신의 몫이니, 나는 누구에게 또는 어떤 말들이 나를 위로하고 힘이 나게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면 좋겠다.일상생활에서 겪는 수많은 어려움과 그에 따른 불쾌한 감정을 스스로 적절하게 다루는 능력 또한 꼭 필요하다. 자신
오피니언
강하나 대표
2023.12.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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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노질부(弩晉夫)의 죽음"약속한 금괴다. 그것이면 네가 원하는 대로 신라 땅으로 돌아가 떵떵거리고 살 수 있을 것이니라."장세는 곁눈질로 염자의 행동을 살피면서 건네받은 상자의 뚜껑을 열었다. 속에는 정말 금괴가 가득 들어 있었다. 그러나 금괴를 바라보는 장세의 마음에는 즐거움은 커녕 두려움만 더 커질 뿐이었다. 상자 속을 확인한 장세는 떨리는 손으로 품속에서 다시 대나무 통을 꺼내 염자에게 건넸다. 염자는 그것을 다시 노질부에게 건넸다. 노질부는 조바심을 내며 뚜껑을 열어 속에 들어 있던 천조각을 꺼내들고 펼쳤다. 그리곤 조금
오피니언
大梁山人 曉村 김규봉 작가
2023.12.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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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사망급래(父親死亡急來)'아버님께서 돌아가셨으니 빨리 집으로 오너라'모친상경(母親上京)'너희 집에 가려고 지금 서울로 올라간다.전보(電報)에 흔히 쓰이던 짧은 문장이다. 통신이 원활하지 못했던 시절, 전보는 급한 소식을 알릴 때 이용하던 통신 수단이다. "전보가 뭐지?" 모르는 세대도 많을 것이다. 휴대전화가 대중화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으니 전보가 구시대의 유물로 밀려날 수밖에.전보가 다음 달 15일 1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이미 국제전보는 2018년 4월 8일
오피니언
이규섭 시인
2023.12.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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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감는데 거울 속 눈이 따갑다핏발 선 시선이 노려보고 있다거칠게 기른 수염을 앞세워 접근한다불면은 쉽게 꺾이지 않는다털 깎이는 소리도 내 것이어서 아름다울까아침마다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 것은꺾여도 새로 일어서기 때문일까눈에 든 핏발이 사그라지고 난 뒤잘 닦인 얼굴은 굴종으로 빛나지만솟구쳐 오르는 가슴 때문에 다시봄 문을 밀고 털이 솟았다밖에 남아 있는 까칠한 한 마디가아직도 나를 살아있게 하는 것은작고 쉬이 들리지 않는 숨소리들포기할 수 없다 다시 오는 아침이 늘황홀하다는 것, 거짓 눈물이다
오피니언
강영환 시인
2023.12.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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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피스텔을 소유한 상태에서 또 다른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1가구 2주택'에 해당된다. 그런데 최근 이와 관련해 모 연구기관에서 오피스텔을 보유한 상태로 또 다른 주택이 있다면 오피스텔을 주택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러한 주장에 기초할 경우 자가 외에 85㎡이하(전용 60㎡) 오피스텔 1세대를 추가로 소유하는 경우는 1주택으로 인정하고, 일정 소득이하(도시가구월평균소득 등) 가구와 세대주가 60세 이상인 노인가구의 경우에는 자기집 외에 오피스텔 2세대 소유자 까지 1주택으로 인정하자는 것이다.관련 내용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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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렬 영산대 부동산대학원 교수/주택ㆍ도시연구소장
2023.12.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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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해도 저물어 갑니다.한해의 끝자락에서 그간 잊을 수 없었던 양산시민들과 애독자 여러분들께 또 다른 만남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제가 12월 11일자로 그간 여러분들이 아끼고 애독해온 양산신문사의 전무이사 겸 편집국장에 취임, 본격 업무에 앞서 우선 지면으로 애독자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시간을 잠시 과거로 돌리면, 양산시와의 첫 인연은 무려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난 2003년 안종길 전 양산시장 당선 때부터 부산일보 사회부 기자로 양산시청을 2년간 출입했었습니다.그때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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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인 편집국장
2023.12.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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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노질부(弩晉夫)의 죽음 곧 무력은 자신의 말에 다시 올라 대기 중이던 장군 지수와 함께 반대편 산 너머로 사라졌다. 그 많던 인원들이 사라지자 주변은 갑자기 쥐죽은 듯 조용해졌다. 멀리 강바람에 날린 갈대들이 서로 부딪치며 바스락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때 무력이 사라진 방향과 반대편 쪽에서 요란한 말발굽소리가 들려왔다. 노질부의 무리가 틀림없었다.갑자기 장세는 자신의 심장이 요동치는 것을 느꼈다. 불안했다. 어딘가 몸을 숨겨야한다는 것을 느낀 장세는 서둘러 근처에 있는 바위들 뒤로 몸을 숨겼다. 곧 한 무리의 인마가 환한 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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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梁山人 曉村 김규봉 작가
2023.12.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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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君子 懷德 小人 懷土 君子 懷刑 小人 懷惠(자왈 군자 회덕 소인 회토 군자 회형 소인 회혜)해석: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덕을 생각하고 소인은 땅을 생각한다. 군자는 형벌을 생각하고 소인은 은혜를 생각한다.군자와 소인의 차이점을 말하고 있다. 군자는 덕을 소인은 땅을 생각한다고 하였다. 덕의 의미는 글자의 모양에서 알 수 있다. 모양을 보면 곧을 직(直)자에 마음 심(心)자로 되어 있다. 곧은 마음 즉 양심을 말한다. 덕을 가진 사람은 늘 양심에 따라 살기에 때로는 손해를 보기도 하지만 변함없는 행동에 사람들은 그를 좋아하
오피니언
송봉구 영산대학교 성심교양대학 교수
2023.12.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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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쁨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아는 꽃은 추억을 한 잎 한 잎도리 짓으로 떨군다.순간이 순간을만나는 게 삶인데그러지 못할 때소리 없이 피어난 절망의 꽃은 단번에 떨구기도 한다.그러나, 그대뒤를 보고, 옆을 보고, 앞을 보라.보잘것없는 들꽃도 얼마나자연에 순응하고, 복종하며화기애애한가를.하물며, 꽃 중의 꽃인 그대.꽃은 햇살에서만 피지 않는다.차가운 어둠 속에서 틔운 꽃도그토록 예쁘지 아니하더냐.지난날이 다 아름다울 수는 없다.지금 당장, 산을 넘고 강을 건너스스로 만들어 나가자.떠나는 계절을 잡지 마라.피고 지는 게 계절이다.또 온다.
오피니언
靑河 유동환 시인
2023.12.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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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산이 흰 구름을 지니고 살 듯 내 머리 위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다. 하늘을 향하고 산삼(山森)처럼 두 팔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숭고한 일이냐. 두 다리는 비록 연약하지만 젊은 산맥으로 삼고 부절히 움직인다는 둥근 지구를 밟았거니……. 푸른 산처럼 든든하게 지구를 디디고 사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이냐. 뼈에 저리도록 생활은 슬퍼도 좋다. 저문 들길에 서서 푸른 별을 바라보자. 푸른 별을 바라보는 것은 하늘 아래 사는 거룩한 나의 일과이어니…… 신석정 이 시는 1939년 《문장》에 실린 신석정의 작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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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박사
2023.12.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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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지 7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1948. 12. 10. 파리에서 개최된 유엔총회는 당시 58개 회원국이 참여하여 2년여에 걸친 논의 끝에 세계인권선언문을 채택하였다. 세계인권선언문은 참혹한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인종, 피부색,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에 대한 인류의 염원이 집약된 결과물이었다. 소련 등 사회주의 6개국은 사유재산권, 종교의 자유 등의 문제로 최종적으로 기권하였지만, 세계인권선언에는 사회주의 국가들이 주장한 사회권에 관한 규정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인권선언문
오피니언
정상환 변호사
2023.12.0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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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국은행은 경제성장률이 상반기에는 부진하지만 하반기에는 나아지는 '상저하고(上低下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은 '상저하저(上低下低)'인것 같았다.현 정부의 교육정책(킬러문항 배제와 교권확립), 노동정책(강성 노조 타파), 외교정책(한미일 공조강화)등은 잘한다는 얘기가 많지만 경제로 주제가 넘어가면서는 분위기가 확 바뀐다.러시아 우크라이나전 장기화, 미국 기준금리 인상(고금리, 킹달러), 미 국채 금리 급등 등 외부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국내 경기체감지수는 나빠지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이다.유산공
편집국의창
김태호 기자
2023.12.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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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기온이 떨어지면 뼈가 약해져 있는 상태인 골다공증 환자는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러한 골다공증성 골절이 가장 잘 발생하는 부위는 고관절, 손목 그리고 척추이다. 고관절과 손목의 골절은 극심한 통증과 부종, 사용제한을 초래하기 때문에 환자가 즉각적으로 병원을 찾아 빠른 진단 및 치료를 해야 한다. 하지만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의 압박골절 경우 통증이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어 염좌나 타박으로 오해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꽤 많다.하지만 척추의 압박골절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는다면
오피니언
최성종 원장 척추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2023.12.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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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이라는 단어를 검색해 봅니다.영어단어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리고 소중함을 뜻하는 가 명시 되어 있습니다.사랑은 소중히 하는 것과 일맥상통 합니다.사랑하기에 소중히 여기고 소중히 여기기에 사랑을 하고 우리가 소중히 하는 것이 있다면,그것의 작은 행동에도 큰 의미를 둡니다.사소한 말에도 귀를 귀울이죠.무엇을 원하는지 곰곰이 생각하기도 하고 원하는 것을 충족해주고 싶기도 합니다.많은 곳에서 "자신을 사랑하라" 말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래, 나를 더 사랑하자" 다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진정 어떤 의미인지 모
오피니언
이호형 시인
2023.12.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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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노질부(弩晉夫)의 죽음"가자!"말에 올라타 고삐를 단단히 부여잡은 노질부가 큰 소리로 외쳤다. 곧 기병 1백이 차례대로 길을 따라 나아가기 시작했다.'서둘러야 한다.'죽여야 할 장세가 그것도 고로의 제작도를 지닌 채 살아 있었다. 만약 간자 장세의 신변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크게 곤란해지도 있었다. 조급함을 드러닌 노질부가 박차를 가하며 말의 속도롤 높였다."멈추시오!"어부가 말한 나루로 가기 위해서 무척산과 석룡산 사이의 고개를 오르던 노질부의 일행을 고개정상에 설치된 검문소의 가라군 군사들이 가로막고 나섰다. 갑자기 나타난
오피니언
大梁山人 曉村 김규봉 작가
2023.12.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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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순댓국을 먹고 나올 때다.씨앗 가게 앞을 지나던 아내가 길가에 내놓은 씨앗 자루 앞에 앉았다. 종자용 쪽파였다. 한눈에 보기에도 씨알이 푸석푸석해 보였다."쪽파는 뭣 하러 심으려고!"나는 아내를 일으켜 세우려고 마음에 없는 소리를 했다. 지난해 아내는, 친구한테 얻은 쪽파 한 봉지를 심어 재미 본 경험이 있다.아내는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쪽파 자루 안의 쪽파를 이리저리 헤집고 있었다. 나도 손을 넣어 쪽파를 만져봤다. 서서 본 내 판단과 다름없이 쭉정이에 가까웠다. 알맹이가 있다면 끄트머리쯤에 조그마한 마디 하나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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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상 작가
2023.12.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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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노질부(弩晉夫)의 죽음"지금 즉시 염자를 불러라!"마음이 갑자기 급해진 노질부는 염자를 불러오도록 지시했고, 곧 신포객주가 사람을 보내 인근 사병의 병영에 머물고 있던 염자를 데려오도록 했다."찾으셨습니까?"곧 연락을 받은 염자가 급히 뛰어 들어와 공손히 예를 표하며 물었다."지금 즉시 마군 1백을 대기시켜라!""마군을 1백이나요?"염자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기병을 1백이나 그것도 야밤에 동원한 예는 흔치 않았다."지체할 틈이 없다! 어서 서둘거라!"노질부가 단호하게 말했다."네, 대인."명을 받은 염자는 즉시 대답을 하고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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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梁山人 曉村 김규봉 작가
2023.12.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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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조연이 아닌주연으로 살고 싶어 한다어디 세상에 주연만 있더냐?조연도 어엿하게 존재하는 거지주연이 빛나는 건다 조연의 도움 때문나로 인하여누군가가 더 빛이 난다면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이 또한 주연이 아니겠는가?세상은 숨은 조연들이 있어살맛 나고 아름답다자기 자리에서 묵묵히제 할 일을 다할 뿐
오피니언
송철규 시인
2023.12.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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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이 지나고 가을 잎들이 마지막 잎새를 준비하는 때, 아직도 철을 모르고 세상을 누비는 아이들이 있었다. 며칠 전에도 그러다가 순발력과 민첩성이 뛰어난 어느 중년 사내의 손을 피하지 못하고 선혈이 낭자한 데칼코마니 무늬를 남긴 채 짧은 삶을 마친 적이 있었다. 처서가 지나면 입이 비뚤어진다는데 거의 두 달이 더 지난 때까지 활약을 했으니 그만하면 장수한 셈이 아닐까.모기 이야기이다.의도치 않게 재능도 없는 미술 작업을 하고 말았지만 순간 나의 폭력성을 들킨 것 같아 마음이 언짢았다. 굳이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작은 자괴감이 들었
오피니언
김재은 대표
2023.12.06 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