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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노질부(弩晉夫)의 죽음노질부가 펼쳐든 두루마기에는 자신이 가라국과 보라국 그리고 백제 일대에 침투시킨 간자들이 보내온 각종 첩보들이 빼곡히 적혀있었다. 두루마기에 적힌 첩보들은 모두 가라국과 포상 연합국 간의 전쟁을 경고하고 있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보라국내 군사이동 현황이었다. 간자들에에게 관측된 군사의 수만 벌써 1만을 상회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보라국 아진왕이 얼마 전 백제의 어라하 명농을 만나고 돌아왔고, 그 직후 보라국에 백성을 상대로 한 대대적인 징병이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보라국이 처한 상황으로 볼 때 백제로부터
오피니언
大梁山人 曉村 김규봉 작가
2023.11.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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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과 원효는 불가분한 관계다. 천성산이라는 지명 유래는 신라 경덕왕대(재위기간 742-765)의 미타암을 배경으로 하는 전승의 수록에 의하면 천성산의 명칭이 포천산(布川山)으로 나온다. 천성산(千聖山)이라는 명칭과 원효(元曉)라는 기록이 처음 등장한 것은 동문선121권, 묘엄존자탑명이다. 조선왕조실록의 세종실록지리지에서도 다음과 같은 내용이 확인된다.진산(鎭山)은 원적산(圓寂山)이다. 천성산(千聖山)이라고도 한다.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한다. 양산과 울산 두 고을 사이에 있다. 이 두 기록은 천성산이라는 이름이 고려말 조선초의
오피니언
문화유산회복재단 경남본부장 박극수
2023.11.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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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적한 시골길에 한 청년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한참 시간이 흐른 후 여성이 운전하는 버스가 도착하고 청년은 그 버스에 올라탄다. 버스에는 청년보다 먼저 탑승한 승객들이 보이며, 침묵만이 흐르고 있다. 잠시 뒤 두 명의 남자 승객을 태웠으며, 이들은 어느덧 강도로 돌변하여 승객들의 금품을 빼앗고 버스 기사를 협박하여 성폭행하려 한다. 버스에 탄 사람 중 오직 청년만이 승객들을 향해 "왜 그냥 보고만 있는 것이냐"며 소리칠 뿐 승객들은 나서기를 주저한다. 청년은 강도에 맞서지만 강도를 막기엔 역부족이었고, 잠시 후 만신창이가
오피니언
이상영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건설보건부장
2023.11.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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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노질부(弩晉夫)의 죽음"대인! 안에 계시옵니까?"밖에서 자신의 찾는 소리가 들리자, 노질부(弩晉夫)는 들여다보고 있던 비단으로 된 두루마기를 급히 말았다."들어오너라!"문이 열리고 신포객잔을 책임지고 있던 객주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무슨 일이냐?""대인, 나루에 진을 치고 있던 가라국의 군사들이 마현성으로 돌아가고 있사옵니다.""그래?"반가운 소식에 노질부는 반색했다. 그렇지 않아도 탈출을 해 행적이 묘연한 장세를 찾기 위해서 사병을 풀어야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네, 대인. 경계령이 풀린 듯하옵니다.""어서 나
오피니언
大梁山人 曉村 김규봉 작가
2023.11.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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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은 예상대로 녹록지 않았다. 마음을 단단히 다잡았는데도 힘든 여정이었다. 여행이 아니라 고행임을 실감했다. 장거리 비행은 역시 고역이다. 아랍에미리트의 2층 구조 점보여객기가 안정감이 있으나 힘들긴 마찬가지다. 인천서 두바이공항까지 9시간 30분을 버티고 앉았더니 다리가 뻐근하고 허리가 뒤틀린다. 좁은 공간에서 기내식을 세 번 먹고 영화를 세 편 봐도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두바이공항서 환승하여 카이로공항까지 3시간 30여 분 더 비행기에 시달렸다.여행은 이동의 연속이다. 카이로에서 남부 도시 아스완까지 야간열차로 12시
오피니언
이규섭 시인
2023.11.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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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복날이면대추, 수삼, 마늘 황기, 엄나무……가까운 이웃들 가슴에 꼭 품고사(死)의 찬미(讚美) 부르며펄펄 끓는 뚝배기 속으로미련 없이 몸을 내던지는 영게여!그 어린 것은점점 스며드는 뜨거움으로바둥거렸으리라온몸으로 전해오는 열기로몸부림쳤으리라아무런 말도 못하고점점 사위어가면서도인간을 위한 헌신 하나만으로혼신의 힘을 다해그저 묵묵히 받아들여찬란한 휴머니즘 꽃피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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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규 시인
2023.11.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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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士志於道 而恥惡衣惡食者 未足與議也.(자왈 사지어도 이치악의악식자 미족여의야)해석: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비가 진리에 뜻을 두고서 나쁜 옷과 나쁜 음식을 부끄러워 한다면 (그런 사람과는) 더불어 진리를 의논할 수 없다.공자가 말하는 도(道)는 증자와의 대화에서 볼 수 있다. 공자는 '나의 도는 하나의 이치로서 모든 일을 뚫고 있다(일이관지:一以貫之)'고 하였다. 여기서 알기 어려운 것은 하나의 이치가 무엇인가? 이다. 다행히 알기 어려운 것을 증자는 '충서(忠恕)'라고 정의하였다. 충서의 의미를 풀이하면 충(忠)은 가운데 중(中
오피니언
송봉구 영산대학교 성심교양대학 교수
2023.11.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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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단어를 줄여 말하는 게 많다. 그래서 줄여 만든 어떤 단어들은 뜻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여전히 모르는 단어로 남는 경우도 있다. 굳이 '무엇'과 '무엇'을 합쳐서 줄인 단어인지 때마다 확인하기도 '꼰대'란 소리 들을까봐 멋쩍다. 최근 이런 단어가 하나 늘었다. '국평'이다 젊은 친구들은 잘 아는 모양인데 얼마 전까지 몰랐다. 그랬다가 인터넷 신문보고 알게 되었다. 기자들이 대체로 젊으니 젊은 감각으로 기사를 쓴다. 국평은 '국민평형'의 줄임말이다. 그런데 이 단어도 낯설다. '국민평형'이 또 무엇을 줄인 또 다른 줄임말인가라는
오피니언
서정렬 영산대 부동산대학원 교수/주택ㆍ도시연구소장
2023.11.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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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예산안을 두고 온 나라가 시끄럽다. 정부는 올해 세수가 역대 최대 규모인 59조원 가량 부족하다는 이유로 과학기술 R&D 예산 5조 2000억원을 삭감한 데 이어 지방교부세 및 교육재정교부금도 23조원 가량 삭감하는 등 전방위에 걸쳐 내년 사업비를 삭감했다.그러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 상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5조9360억원을 증액 처리했다. 여기에는 지역화폐 예산 7천억원도 포함됐다. 대신 원전 관련 예산 1천820억원을 삭감하는 등 이른바 '윤석열표 예산'을 대거 삭감했다. 여당에서는 민주당이
편집국의창
권환흠 기자
2023.11.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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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화경공주(花鏡公主)"명심하겠사옵니다. 그럼 저희는 이만 물러가겠사옵니다.""그래라."무력과 장군 지수는 자리에서 일어나 예를 갖춰 인사를 올린 후에 문을 열고 전각을 빠져나갔다. 화경공주는 홀로 탁자에 앉아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저 아이가 벌써 헌헌장부가 되었구나.'든든했다. 무력이 저대로만 성장해준다면 장차 가라국의 위대한 제왕이 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고 화경공주는 생각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무력은 이제 13살에 불과한 앳된 소년에 불과했다. 그런 무력이 가라국을 손아귀에 넣고 쥐고 흔들려고 하는 신라의 장사치를 제거하
오피니언
大梁山人 曉村 김규봉 작가
2023.11.2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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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새를 낳고, 돌을낳고, 꽃을 낳는다.아침이면,어둠은 온갖 물상(物象)을 돌려주지만스스로는 땅 위에 굴복(屈服)한다.무거운 어깨를 털고물상(物象)들은 몸을 움직이어노동(勞動)의 시간(時間)을 즐기고 있다.즐거운 지상(地上)의 잔치에금(金)으로 타는 태양(太陽)의 즐거운 울림.아침이면새벽은 개벽(開闢)을 한다.-박남수 「아침 이미지」 전문이 작품에서 시인은 어둠과 아침이라는 대상을 주제로 그것의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에서 어둠은 생명을 잉태한 건강한 이미지로 나타난다. 어둠이 걷히며 밝아오는 아침의 이미지를 묘사하고
오피니언
김민정 박사
2023.11.2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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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문명 때는 '공감각'이 중요했다. 디지털문명 초기, 현대인에게는 '시감時感'이 우선한다. '타임테이블(Time Table 이하 T.T)'에 대한 인지가 먼저다. 싸워스코리아 정치판도 마찬가지다. 싸워스코리아 국회의 시간은 대개 '국정감사'가 T.T에서 내려오면 '정치'가 무대에 올라간다. 이 T.T무대에서는 '야당'이 주연이다. 야당은 지난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연달아 케이오패 당했다. 또 내년 초, 총선 한판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하여 야당에게 이번 무대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나 관객은 이번 야당의 T.T무대는 싱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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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룡 칼럼니스트
2023.11.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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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모 언론에서 태국인들 사이에 한국에 가지 말자는 운동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요지는 “한국을 찾는 태국인 관광객들이 입국허가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며 분노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 ‘한국 여행 금지’ 관련 해시태그(#)가 달린 글이 불과 며칠 사이 수백만개가 폭발적으로 게시·공유되는 이례적인 사회현상이 됐다.”는 것이다.그 보도에 따르면, 작년 태국 마히돈대가 성인 1000명을 상대로 태국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국가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미국, 일본, 영국, 중국을 제치고 1위일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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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환 변호사
2023.11.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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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간 그 하늘로동토의 계절이 내렸다.버거운 바람이폐부 깊숙이 파고든콜록거린 숨결 속에도따스했던 그리움이 붙어지난날 고락을 깨운외로운 추억과긴 싸움을 하여야 한다.내 가을은 갔다.온 네가 내 품에살포시 안겼으면 좋겠고,밀쳐도 괜찮다.봄은 겨울을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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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河 유동환 시인
2023.11.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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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사랑했다.그때 나는 중2였고, 첫사랑이었다.우리가 만난 건 엄마 때문이었다. 엄마는 내가 중2 때 병명도 모르는 상태로 병원에 장기 입원했다. 아무 문제 없던 나의 일상이 하루아침에 헝클어졌다.내가 살고 있는 곳은 시골이었고, 엄마가 입원해 있는 병원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중심지에 있었다. 나는 학교를 마치면 집으로 오는 게 아니라 엄마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갔다. 그리고 저녁 무렵 4킬로미터가 넘는 집으로 혼자 돌아왔다.내가 가을을 만난 건 그때였다.물론 그 이전에도 만난 적은 있었지만 우리는 서로 스쳐 지나가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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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상 작가
2023.11.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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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화경공주(花鏡公主)노질부는 상단의 물품을 호송하는 호위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구실삼아 가라국내에서만 5백이 넘는 무장사병을 운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말이 상단 호위대이지 실상은 무장상태나 훈련정도가 가라국의 정병 못지않을 정도로 정예화 되어 있었고, 그런 호위대가 신포나루에만 2백 명이 넘게 주둔하고 있었다."경계령을 해제하여야 하느냐? 지금 칠포국내 군사이동이 심상치 않은데."화경공주가 걱정스러워하며 물었다. 칠포국과 비사벌국의 군사이동이 포착된 뒤라 경계령을 발동해둔 상태였다."만약 경계령이 계속 발동된 상황이라면 노질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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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梁山人 曉村 김규봉 작가
2023.11.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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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국민학교) 시절 학예발표회 때 연극배우로 참여한 일이 있다. 시간을 알리는 벽시계의 모든 부품들이 자기 맡은 기능이 시계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 논리의 주장을 하는 스토리였다.시계바늘, 시간표시판, 추, 태엽, 톱니바퀴 모든 부품들이 자기가 맡은 기능을 잘하니 시계가 잘 돌아 정확한 시간을 알릴 수 있다고 하며 자기가 없다면 시계가 돌아가지 않는다 하였다.다들 맞는 말이다. 어느 작은 부품 하나라도 맡은 기능을 하지 않으면 고장 난 시계가 된다. 결론은 모두 협력하여 서로의 소중함을 인정하고 맡은 소임을 다해 정확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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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회복재단 경남본부장 박극수
2023.11.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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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이 오면서, 피부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환경에서 악화되는 아토피피부염, 건선 환자부터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피부질환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을 안고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겨울이 다가오는 현 날씨에는 점차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 난방기를 사용하기 시작하여 피부 속 수분이 적어져 건조증상이 나타나기 쉽고, 이는 면역력 약화로 이어지게 됩니다. 면역력 약화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 중 특히 두드러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데, 해당 질환은 한
오피니언
김용우 훈의원 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
2023.11.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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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근목피(草根木皮)로 연명했던 보릿고개 시절에 많은 사람들이 흰쌀밥에 쇠고기국을 배부르게 한 번 먹어 보는 것이 소원이였다. 시장(배고픔)이 반찬이라며 꽁보리밥에 '김치' 한 조각으로 끼니를 떼웠을 것이다.이처럼 우리 민족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바로 우리의 전통식품인 '김치'다. '김치'는 삼시세끼 우리 식단에 빠지지 않을 만큼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상징적인 음식이다.수년전 '김치'의 역사와 '김치'의 종주국 문제로 한때 일본의 기무치와 중국의 파오차이 등에 의해 논란이 있어, 정부가 우리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
시론
김종열 기자
2023.11.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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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화경공주(花鏡公主)"지금쯤이면 노질부의 귀에도 간자가 탈출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것이옵니다. 그렇게 되면 아마도 간자가 붙잡힌 사실을 알고 노심초사 하고 있다가 마음을 놓겠지요."무력의 계획은 간단하고도 치밀했다. 붙잡힌 간자를 일부러 놓친 척 위장하여 노질부를 안심시킨 후, 붙잡힌 간자를 포섭하여 가짜 고로제작도를 주고 그를 찾아가게 한 후에 고로제작도를 넘겨주는 현장을 덮친다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가라국은 국법으로 쇠광산을 찾아내는 기술과 고로제작 기술을 철저히 보호하고 있었다. 만약 누구라도 관련 기술을 유출하거나 빼
오피니언
大梁山人 曉村 김규봉 작가
2023.11.20 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