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삼동면, 부산 금정구이어
내륙지방 산간 제외하고 3위 기록

태풍 다나스가 양산에 271mm의 비를 뿌리고 갔다.

기상청 관측자료에 따르면 20일 양산에 214.5mm의 비가 내렸다. 19일 37.5mm, 21일 19mm를 포함하면 271mm의 비를 뿌린 것이다. 이번 비는 태풍이 오기 전부터인 18일부터 내렸는데 이날에는 강우량 46mm를 기록했다.

태풍이 통과한 20일 내륙지방에서는 지리산 산지를 제외하고는 광양 백운산 272.5mm, 울주군 삼동면 269.5mm, 금정구 262mm에 이어서 4위를 기록하는 강우량이다.

순간최대 풍속은 20일 오전 8시와 오후 9시 24.1km/h를 기록했다. 이는 6.6m/s로 환산된다. 한국 기상청은 10~16m/s를 매우 강한 바람으로 본다. 태풍은 동해바다를 빠져나가 완전히 소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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