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여성들의 이야기터

지난 2일 양산문회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산 YWCA가 주관한 '제12회 여성들의 이야기터' 행사가 열렸다. 여성들의 이여기터는 여성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들의 이야기를 함게 듣고 공감하며 나아가 여성 권익증진으로 양성평등을 실현하고자 하는 자리로 양산YWCA 회원들과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에는 11명의 발표자가 △여성 권익증진 △경력단절 여성의 성공취업담 △보육 공공성 강화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 성공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리더로 거듭나기 △부모교육 △영유아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자신의 주장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구석찬 JTBC 기자, 이윤수 영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숙남 양산시의원이 참여했다.

박정숙(물금읍)씨의 '영유아교육의 미래가 안보인다'와 정경숙(동면)씨의 '여성실업자 직업훈련교육을 바라보는 시선'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이소미(웅상)씨의 '하영이와 함께 세상을 품다'가, 최우수상은 김수덕(동면)씨의 '디딤돌 딛고 일어선 사회우등생'이 차지했다. 

그리고 '용기있는 목소리가 바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임미경(양주동)씨의 발표가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를 맡은 정숙남 양산시의원은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용기있는 양산 여성들의 의견을 잘 새겨 양성평등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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