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포 의원 "경기 광명동굴보다 규모 커"

곽종포 시의원(한국당, 물금·원동)이 물금광산 관광 개발을 촉구했다. 

곽 의원은 24일 열린 양산시의회 본회의에서 '물금광산 관광개발 재추진'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곽 의원은 "경기도 광명동굴이 2015년 4월4일 유료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50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작년 한해에만 112억원의 세외수입 확보와 403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경제 창출 부가가치가 이루 말할수 없다"고 했다. 이어서 "경기도 광명 동굴이 규모가 총 8레벨, 7.8km인 반면 물금광산은 9레벨 18km정도로 월등히 앞선다. 공간 활용 측면에서 더 많은 관광테마를 조성할 수 있으며, 철기문화의 왕국인 가야 철 생산지로도 학계에 알려져 있어 이에 대한 연구도 더해진다면 역사 교육적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광명시가 국비 지원 없이 거의 전액인 241억 5천만원을 투자 했는데 규모가 큰 물금광산에는 더 많은 사업비가 들지만 국비 확보 가능성이 열려있다. 중앙정부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자원 개발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데 100억원을 지원해 준다"며 "우리 시만의 특수 자원인 물금광산을 매력적으로 어필한다면 향후 시비 부담을 많이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물금광산이 집행부에서 초기 검토가 일부 이뤄졌으나 안전 문제와 사업비 확보, 관광 상품성에 주저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관광산업이 미래 성장 핵심인 만큼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시점에 새로운 성장발판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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