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CCTV 포착이 마지막
녹색 노스페이스잠바, 목도리 착용

실종자 가족이 제작한 전단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70대 독거노인이 실종돼 가족이 애타게 찾고있다. <페이스북> 이용자 송광석씨는 지난 8일 "친한 동생 아버님께서 실종됐습니다. 소재를 아시는분은 연락 바랍니다."라며 한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양산경찰에 따르면 실종자는 지난 6일 토요일 오전 9시께 북정동 이종범약국 인근 메트로부동산 앞에서 시립박물관 진입로로 들어가는 CCTV에 찍힌 것이 마지막 모습이다.

실종자 성함은 박부건씨이며 녹색 노스페이스 잠바, 목도리를 착용하고 길을 나선 후 실종됐다. 파킨슨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것이 특징이다.

경찰은 기동대와 119대원, 탐지견까지 동원해 지난 7일부터 8일 새벽까지 실종자를 수색했지만 찾지 못하고 있다. 실종자를 본 시민들은 양산경찰서 055-384-0112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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