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을 앓던 70대 노인이 실종된 뒤 사흘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실종자 아들은 SNS 페이스북에 "찾았습니다. 같이 애써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지난 9일 오후에 올렸다. 실종자는 양산시립박물관 뒤 신기산성 인근에서 나뭇잎에 시신 일부가 덮힌채 지난 9일 오후 발견됐다고 실종자 아들의 지인이 전했다. 

경찰은 실족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면서도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앞서 실종자는 지난 6일 오전 신기동의 한 도로 CCTV에 잡힌 것을 마지막으로 실종돼 관계당국에서 수색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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