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영·김두관 후보
본사 방문해 10대 핵심공약 발표
이 "국제도시 조성, 새로운 도약"
김 "양산 중심 메가시티 재추진"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사진 왼쪽)후보와 이재영 후보가 본사를 방문해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이재영 후보와 양산을 김두관 후보가 본선 선거운동기간 개시 이틀을 앞둔 지난 26일 본사를 방문해 양산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먼저 이재영 후보는 "양산은 신도시 성장이 멈추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분수령에 와 있다. 새로운 비전과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양산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장담했다.

이날 이 후보는 △어린이 행복벨트 구축(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부산대 유휴부지 국제의료단지 조성 △물금역 연계 국제복합컨벤션센터 건립 △양산시내 20분 생활권- 불편한 대중교통 & 출퇴근 교통체증 해소 △장애인재활스포츠단지·청년기회특구 조성 등 명품문화복지도시 등 양산갑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지내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양산 발전에 쏟아 붓겠다. 그래도 부족하다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는 큰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 아주 가까이에 보배가 있는데도 활용을 못하고 있다"며 "그랜드 디자인 뿐만 아니라 1년 동안 팀을 만들어 무료통학버스, 양산사랑카드 포인트 상향 등 양산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개발에도 힘썼다"고 전했다.

김두관 후보도 "도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이 가장 급선무다. 그리고 통합청사는 양산에 와야 한다"면서 "메가시티를 통해 광역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기관 등 인프라가 갖춰지면 양산은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웅상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 및 신도시 건설 △KTX 정차역 신설 및 광역철도 환승 추진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및 통합청사 유치 △양산의료원 시립화 추진 및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사송법조타운조성 및 편의시설 유치 등 양산을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이 8년간 양산을에서 일을 안했다 그러는데 그럼 지난 30년동안 보수당은 무엇을 했나"면서 "초대 양산시장부터 주장했던 웅상 광역철도가 예타 마지막 관문을 남겨두고 있고, 통과를 확신하고 있다. 보수당이 못하던 것을 제가 국회의원 들어가서 이만큼 해냈다. 또 작년 교육부 특별교부세도 많이 확보하면서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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