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로 우리 생활에 물질적, 정신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쳐왔다

항상 푸른 빛을 유지하는 상록수로 창송(蒼松)이라고도 한다. 십장생의 하나로 장수, 절개, 지조, 번성을 상징하고, 잘 썩지 않으며 결도 좋아 집을 짓는 목재로 많이 사용되어왔고 그중에서도 강원도, 울진, 봉화에서 나는 춘양목이 최고급 목재로 이용 되어 왔다

소나무의 그을음을 모아 만든 송연묵(松煙墨) 일찍부터 동양화가, 서예가에 사용되어 왔다.

율곡이이는 세한삼우(歲寒三友)로 송, 죽, 매를 꼽았고, 추사 김정희의 겨울철 소나무 그림인 세한도(歲寒圖)는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꿈속에서 소나무를 보면 집안이 번창하고, 송죽그림을 그리면 만사형통한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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