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서창도서관에서
양산시 올해의 책 아동 부문
일제강점기·6·25전쟁 다뤄

한상식 작가
한상식 작가

서창도서관은 2023년 양산시 올해의 책 아동 부문 선정 도서인 '조국에 핀 도라지꽃' 저자인 한상식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했다.

한상식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창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지난 6월에 이어 양산의 시립도서관에서는 두 번째로 열린다.

이번 강연에서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의 역사적 배경과 작가가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작가의 저서도 증정한다.

'조국에 핀 도라지꽃'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조국을 지켜낸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2022년 북토큰 도서, 2021년 소년한국일보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이 책은 아이들의 삶조차 평범할 수 없었던 그 시절을 온몸으로 살아낸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또다시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양산 태생의 한상식 작가는 2005년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흥문학상,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순리 원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또 장애인 문화예술원 창작 활성화 지원금 수혜, 경남지역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아이들에게 우리의 아픈 역사를 알리고, 꿈을 일깨워 주는 작품을 꾸준히 쓰고 있다.

한상식 작가와의 만남은 초등 3~6학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40명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또는 서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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