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진도서관은 오는 16일 문화교실2에서 '조금만, 조금만 더'의 저자 소연정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조금만, 조금만 더'는 작은 호기심이 불러온 다섯 남매의 우당탕탕 분투기를 다루며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일상 속 판타지이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엄마 없이 집을 보게 된 날, 다섯 남매는 선반 위에 놓인 상자를 발견하고 상자를 꺼내려고 갖은 방법을 써본다.

엄마가 집에 돌아오기까지 짧은 시간 동안 다섯 남매는 온전히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작가의 시선은 상자 하나에서 시작된 호기심, 호기심에서 이어진 상상력, 상상력에서 비롯된 간절함 그리고 행복한 긴장감에 이르기까지 점차 확장되어 옮겨 가며 어린이만이 가질 수 있는 천진하게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주목한다.

소연정 작가와의 만남은 관내 초등학생 1~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오는 1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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