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표세구·이현욱
오는 27일 쌍벽루아트홀서
네 번째 브런치 콘서트 개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쌍벽루아트홀에서 '양산의 아침을 여는 브런치 콘서트' 그 네 번째 순서 '두 남자와 떠나는 피아노 여행'이 오는 27일 열린다.

이번 '두 남자와 떠나는 피아노 여행'은 피아노 앙상블을 위해 작곡된 다양한 시대의 다양한 작곡가의 곡으로 꾸며져 있다.

각각의 작품은 한 대의 피아노에서 두 명의 연주자로부터 시작하여 피아노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앙상블로 연주된다. 또 피아노 자체의 섬세한 음악과 함께 오케스트라에서 느낄 수 있는 화려함과 장대한 화음을 피아노 앙상블을 통해 청중에게 전한다.

피아니스트 표세구는 부산대를 졸업해 독일 드레스덴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경남대 강의전담교수 및 부산대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에우테르페(Euterpe) 국제 콩쿠르 및 다수 입상 경력이 있다.

피아니스트 이현욱은 부산예술고등학교 및 부산대학교를 실기 수석으로 입학, 졸업하였으며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프랑스로 유학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쳤다.

한편 양산의 아침을 여는 브런치 콘서트는 2023년 문화융성을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정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획됐다.

높게만 보였던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어 양산시민 모두가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예술성과 작품성을 갖춘 이 기획은 평일 오전 브런치를 먹는 것처럼 편안하고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이번 기획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격월로 총 6회에 걸쳐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쌍벽루아트홀에서 진행 중이다.

다음 다섯 번째 순서에서는 바이올린·첼로 듀오의 공연 '스트링 듀오'가 열린다.


표세구 피아니스트
이현욱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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