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신문 강영진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경상북도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행중인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이 타 시도만 지원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경북 도민의 이용이 가능토록 지원조건을 대폭 완화해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확대 시행되는 지원조건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원대상이 경상북도를 제외한 타 시‧도에서 경상북도를 포함한 전국의 30인 이상 기관 ‧ 단체 ‧ 여행사 관광객으로 확대됐으며, 지원 한도도 1회에서 3회로 늘어났다.

또한, 여행지역 내 40만원 이상 소비 또는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몰에서 40만원 이상 사전 구매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지원조건을 충족한 기관·단체·여행사는 버스 1대당 최대 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여행자 보험에 먼저 가입하고 ‘버스타고 경북관광’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여행지역 내 40만원 이상 영수증 증빙 또는 사이소몰 40만원 이상 사전 구매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참여 안내와 지원금신청서 양식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및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공지사항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안내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기존의 참여 절차의 어려움으로 지원조건 완화 필요성이 커진 만큼 변경된 내용으로 경북 도민을 포함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며,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 관광 활성화와 현지 소비를 유도해 수해 농가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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