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학생, 헌혈 봉사 실시
헌혈버스 이용 단체헌혈 당부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효암고등학교(교장 이강식)가 따뜻한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5일 효암고에는 교직원과 120여명의 학생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교내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 올랐다.

특히 효암고는 2010년부터 빠짐없이 정기적으로 헌혈을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천 600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A 학생은 "작은 도움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는 것이 봉사라 생각한다"며 "한번의 따끔함이 있지만 다음에도 기회가 생기면 헌혈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강식 교장은 "창의적인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양성으로 소통·공감 하며 주체·비판적 사고, 나눔실천하는 것이 효암고의 교육비전이다"라며 "이번 헌혈에도 많은 학생들의 헌혈 참여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고, 나아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울산혈액원 헌혈개발팀에서는 고등학교, 아파트, 기관·단체, 기업 등 헌혈 버스를 이용한 단체 헌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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