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피아노·퍼커셔 어우러져

대니 구 바이올리니스트/문화체육관광부
대니 구 바이올리니스트/문화체육관광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클래식 공연 '로맨틱 바이올린'이 9월 16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와 퍼커션도 참여해 풍성함을 더한다.

장르 경계를 허물며 무한한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퍼커셔니스트 PACO와 함께 클래식부터 재즈 및 팝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70분동안 선보인다.

대니 구만의 감성을 녹여 낸 이번 공연 '로맨틱 바이올린'에서는 특유의 따뜻한 연주와 감미로운 보컬을 담아 관람객들에게 로맨틱한 순간을 전한다. 클래식 곡들의 매력적인 재해석과 더불어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에 풍성하고 경쾌한 음향의 퍼커션까지 어우러진 부드러운 하모니가 공연장을 가득 채운다. 대니 구는 KBS '더시즌즈 박재범의 드라이브', MBC '복면가왕', JTBC '슈퍼밴드2'와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친근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대중적 호응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탁월한 진행 능력으로 최근 MBC 'TV예술무대' 새로운 MC로도 발탁됐다.

1991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6살에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시작한 그는 전설적인 헬렌 콸바서의 마지막 제자이며,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도날드 웨일러스타인과 김수빈, 말콤 로위를 사사하며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902년산 빈센조 포스 티끌 리오네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또한 열정적인 음악성과 모험적인 프로젝트로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으며 클래식 솔리스트, 실내악 연주자뿐만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연예매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 좌석 2만원이다. 잔여석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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