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만 작가 재능기부
시니어대상, 모래 체험

6070 시니어들이 모래체험 놀이를 통해 고향의 향수를 추억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다다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양산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라떼는 말이야'를 주제로 두번째 모래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은 탁자 위에 모래를 깔아놓고 어르신들이 그 시절에 있었던 다양한이야기를 모래로 표현하며 자신들의 옛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길만 모래작가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뤄졌고 김 작가는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은 "모두 기억 속 깊이 묻혀있던 고향의 모습을 모래 위에 담아보면서 그 시절 행복했던 추억과 가슴 아팠던 추억들을 꺼내보니 힐링과 위로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범어리에 위치한 다다평생교육원은 어학과정(중국어·일본어), 취미예술과정(어반스케치·한지공예·한국무용·바이올린·신바람라인댄스·위빠사나명상&하타요가), 특강과정(챗GPT·다도·모래놀이체험), 자격증과정(모래놀이체험지도사) 등 신규 개강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수강에 궁금한 사항은 다다평생교육원(055-385-00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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