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만 작가 재능기부
시니어대상, 모래 체험
다다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양산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라떼는 말이야'를 주제로 두번째 모래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은 탁자 위에 모래를 깔아놓고 어르신들이 그 시절에 있었던 다양한이야기를 모래로 표현하며 자신들의 옛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길만 모래작가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뤄졌고 김 작가는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은 "모두 기억 속 깊이 묻혀있던 고향의 모습을 모래 위에 담아보면서 그 시절 행복했던 추억과 가슴 아팠던 추억들을 꺼내보니 힐링과 위로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범어리에 위치한 다다평생교육원은 어학과정(중국어·일본어), 취미예술과정(어반스케치·한지공예·한국무용·바이올린·신바람라인댄스·위빠사나명상&하타요가), 특강과정(챗GPT·다도·모래놀이체험), 자격증과정(모래놀이체험지도사) 등 신규 개강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수강에 궁금한 사항은 다다평생교육원(055-385-001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반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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