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행정학과 장유아, 한국공안행정학회 발표
‘수사기관의 절차적 정의에 관한 인식’ 연구
이번 정기학회는 한국공안행정학회(회장 박재풍)가 형사사법절차의 정당성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정기학회는 네 개의 주제발표와 주제별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영산대 경찰행정학과(범죄정보과학 복수전공) 3학년 장유아 학생이 지도교수인 오규철 교수와 함께 작성한 논문 '수사기관의 절차적 정의에 관한 국민인식 연구, 경찰과 검찰을 중심으로'가 제1주제에 선정, 발표에 나섰다.
이 논문은 수사권 행사에서 확보·구현돼야 할 절차적 정의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인식을 데이터로 활용?분석해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한 것이다.
경찰행정학과 장유아 학생은 "발표·토론자가 모두 교수·전문가인 학술대회에서 학부생의 자격으로 공동 발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범죄분석 전문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재학 중 학업과 연구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행정학과 오규철 교수는 "앞으로도 본 대학은 경찰학 및 범죄과학을 연계한 융합교육을 통해 경찰을 비롯한 치안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수현 기자
bsh3363@ys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