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 대강당서
양산교육 변천사 재조명
집필·발간위원, 1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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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의 100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되새긴 <양산교육 백년사>가 완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선)에서는 양산교육과 양산교육지원청의 변화와 발전과정을 기록한 양산교육 백년사 편찬 기념식을 21일 오후 5시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편찬 기념식에는 지역 내 초·중등 교육 관계자 및 교육지원청 직원, 초중등 교장단 협의회, 양산교육 백년사 집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교육의 변천사를 재조명하고 미래 교육으로 준비하고 나아가는 새로운 도약을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8월 11명의 집필위원회(위원장 임경미 석산초 교장)를 구성하고 통계연보, 연감, 주요 통계, 현황자료, 주요업무계획서, 분야별 주요 사업계획서, 교육관련 간행물·편찬자료·연구자료, 양산문화원 기록 자료, 근현대 신문자료 등 올해 4월까지 다방면의 자료를 한데 모았다.

이후 9월에는 100년사 발간을 위한 의사결정 및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9명의 발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100녀사 집필 방향과 집필체제 의결, 세부 목차 및 세부 지침 등 핵심적 내용 조언 및 조정,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 지원 및 협조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양산교육 백년史>에는 100여년 장엄한 역사 속에서 교육과 배움을 잇기 위해 노력한 분들과 그 업적을 담고 양산교육발전상을 체계적으로 기록돼 있다.

먼저 '양산의 어제와 오늘', '관보와 신문으로 만나는 양산교육', '통계로 보는 양산교육'에서 과거와 현재까지의 다양한 교육 변화과정을 매체에 담았다.

제1장 '양산교육 100년의 흐름'에는 근대 이전과 현재에 이르기 까지 양산교육의 위대한 여정을 시대별로 펼쳤고 제2장 '양산교육지원청의 변천과 현황'에서는 기구 및 조직 개편과정과 현황을 기록했다. 제3장 '학교 이야기'와 '학창 시절을 추억하다'에는 양산의 모든 학교 이야기와 개인의 학창 시절 추억을 담아냈다.

또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에 '양산교육 역사관'을 개관해 현재와 미래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역사를 배우고 현재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집필위원회와 발간위원회의 세심하고 꼼꼼한 준비 과정을 거쳐 드디어 '양산교육 100년사'가 세상에 나와 이름을 알리게 됐다.

양산교육 역사를 이은 사람들로는 ▲편찬위원장 조영선 교육장을 주축으로 ▲편찬부위원장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최은지·학생건강과장 한계자·행정지원과장 유미영·교육재정과장 박선경·학교통합지원센터장 안경애 과장 ▲자문위원 삽량초 최둘선 교장·효암고 이강식 교장·(전)석산초 정삼현 교장·(전)양산남부고 김창호 교장·양산문화원 향토사연구소 김용규 소장 ▲편찬 총괄 양산교육지원청 김홍재 장학사 ▲집행위원장 석산초 임경미 교장 ▲집필위원 영천초 채영애 교감·물금고 유경찬 교장·삼성초 문수은 교사·가남초 김소영 교사·원동이천분교장 양현철 교사·삼성중 장향진 교사김해삼방고 이현우 교사·(전)보광고 이병길 교사·양산교육지원청 우지원 기록연구사 등의 손길로 완성됐다.

조영선 교육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란 말이 있는데 어떤 민족이나 사회가 자신들의 역사와 문화를 잊거나 부정하게 되면 그들의 미래는 발전할 수 없다"며 "양산교육백년史 발간을 계기로 양산교육의 미래로 이어지는 디딤돌 역할을 하며 모두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교육, 모든 곳이 학교, 모든 이가 선생님이 되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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