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문화체험 행사, 3년째 이어
1~4학년 대상, 투호 놀이 '호응'

동산초등학교(교장 강순옥)는 옛 성현들의 지혜를 익히고 바른생활 습관을 기르기 위한 예절을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동산초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 양일간에 걸쳐 1~4학년을 대상으로 '선비문화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동산초는 아름다운 마음과 바른 인격을 갖춘 어린이로 자라게 하고자 3년째 선비문화체험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수업은 지혜공부, 실습체험의 과정으로 나눠 ▲선비로 자라요 ▲퇴계 선생이 좋아요 ▲재미나는 정심투호 ▲도산서원이 궁금해요의 과정을 학년별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했다.

학생들은 선비 정신과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 배우며 선비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했다. 또 생활 속에서 바르게 인사하는 법과 공수 인사를 익히고 정심 투호 체험에도 즐겁게 참여했다.

이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배려, 존중, 검소, 청렴, 섬김, 효도 등의 덕목 실천을 경험하며 옛 선인들의 가르침과 예절을 배워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강순옥 교장은 "학생들이 훌륭한 가치관을 배워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하고 나아가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기를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첫 걸음이 되길 원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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