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희망학교(교장 박영식)가 지난달 30일 교내 희망드림카페에서 발달장애 아이들의 복지기금조성을 위해 '희망카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희망카페'에는 김일권 전양산시장과 표병호 전도의원, 정석자 전시의원, 이기준 김두관 국회의원 비서관 등 지역주민 약 350여명이 참석해

아이들이 직접 만든 커피와 음료수, 뻥튀기, 텃밭에서 키운 채소들을 구매하며 발달장애 아이들을 응원했다.

학부모 박수은씨는 우리 아이들에 진심어린 사랑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우리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림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소주동 박정범씨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몸이 불편한 발달장애 아이들이 행사를 열심히 진행해 무엇보다 대견하고 감동적이다" 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겠다".

또 "이런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 아이들이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사회성 및 성취감 향상이 기대된다" 며 "단순히 직업체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