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여울마을학교, 돌여울장 3회 개최
좌삼초 등 인근 학교 5개 연합 운영

최근 상북초등학교(교장 안병둘) 운동장에서 돌여울마을학교(운영위원장 장재인)가 운영하는 '북적북적 돌여울장'이 세 번째로 열리며 온 학교가 북적거렸다.

올해 5년차 학교 협력형 마을배움터로 상북초·좌삼초·소토초·양주중·양산희망학교 등 5개 학교가 연합해 행복지원센터의 지원으로 현재는 상북면 석계 전통시장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했다.

5개 연합으로 구성된 교사위원, 학부모운영위원들과 지역민, 상북 청년회의 도움을 받아 치러진 이번행사는 지난해부터 5월과 11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행사로 상·하북을 아우르며 다양한 학생들의 공연 및 장기자랑, 체험부스. 아나바다 등세 가지 컨셉으로 진행했다.

이날 조영선 교육장을 비롯해 각 학교별 기관장의 참석으로 자리를 빛냈고 외발자전거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밴드, 댄스 등 학생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 학부모 먹거리 및 체험부스, 마을교사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 또한 풍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양주중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봉.미.선(봉사하는 아름답고 선한 사람들) 봉사 단체에서 모자란 일손을 도왔다. 또 상북자율방범대에서도 학교주변 일대 차량 교통정리로 안전한 행사 마무리에 보탬이 됐다.

장재인 위원장은 "앞으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으로 마을과 아이들, 지역민이 행복한 동행이될수 있도록 노력하는 돌여울마을배움터를 향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