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센터, <아빠랑 숲길 걷자> 운영
20일, 즐거운 주말 나들이 '호응'

아빠와 단둘이 오봉산 숲길을 걸으며 즐거운 주말 나들이 행사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선)은 지난 20일 양산 관내 초등학교 1학년 40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아빠랑 숲길 걷자>프로그램을 실시했다.

Wee센터의 특성화 프로그램인 이번 행사는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숲길 걷기를 통해 아빠의 양육 참여 확대를 유도하여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긍정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자녀와 아빠가 오봉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함께 신체활동을 통해 가까워지고, 네 가지 미션 활동을 수행하면서 소통하고 협동하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았다.

미션 활동을 수행한 가족에게는 정상에서 찍은 사진을 담은 액자와 함께 보드게임을 제공하여 프로그램 실시 이후 가정에서도 아빠의 양육 참여 기회가 확장되도록 했다.

걷기에 참여한 A 학부모는 "막상 아이와 함께 단둘이 숲길을 걸으며 시간을 보내니 좋은 추억을 선물 받은 기분이다"라며 "미션 활동을 하면서 아이와 한층 더 가까워진것 같고 숲길에서 쌓여있던 스트레스도 버리고 온 시간이 됐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조영선 교육장은 "아빠랑 숲길 걷자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의 양육 참여 확대가 이뤄져 자녀의 건강한 성장 및 긍정적 상호작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가정 내에서도 지속적인 아빠의 양육 참여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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