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량초,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실시
교육지원청·경찰서·녹색어머니 등

삽량초등학교(교장 최둘선)가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으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며 안전한 등굣길에서 학생들을 맞이했다.

지난 23일 오전 8시 양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양산녹색어머니연합회·양산경찰서·양주동사무소 등 46명이 참여해 교통안전 홍보에 나섰다.

큰 도로로 이뤄진 사거리와 아파트 정문이 가까워 삽량초 일대는 아침마다 출근과 통학 차량, 일반 버스 등 통행이 많아 학교 앞 도로가 많이 혼잡한 상황이다. 이에 삽량초는 아이들의 안전이 확보되는 즐거운 등굣길 확보를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양산경찰서에서는 학생들에게는 휴대폰 보며 걷지 않기, 횡단보도 뛰지 않기 등의 안전수칙 교육과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이 기재된 홍보물품(포스트잇 등)을 배부했다.

등굣길에서 만난 A 학생은 "학교 오는 길에 안전한 스쿨존을 위해 힘써 주시는 선생님들과 교장선생님, 학부모님 덕분에 즐겁고 안심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최둘선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특히 가정에서는 가방 안전 덮개 착용 및 보행 안전 지도에 함께 해 주길 바란다"며 "녹색학부모회 주관으로 올해도 매월 정기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열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등굣길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