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호텔관광대학 항공관광학과가 최근 해운대캠퍼스에서 '제5회 윙(wing) 수여식'을 열었다.

윙 수여식은 항공관광학과 재학생이 미래 항공관광산업 서비스 전문가가 될 것을 다짐하는 행사다. 이날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윙 배지를 달아줬고, 후배는 일곱 가지 덕목을 낭독했다.

7가지 덕목에는 ▲예의와 인사 ▲성실과 책임 ▲따뜻함과 친절함 ▲봉사와 행복선사 ▲용기와 자신감 ▲도전 ▲자신을 사랑하기 등이 포함됐다.

항공관광학과장 박지현 교수는 "윙 수여식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을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학과에서는 신입생들의 전공실무 역량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학생 김 모 씨는 "행사에서 선배들이 직접 윙 배지를 달아주니 저의 꿈이 현실로 다가온다는 것이 느껴진다. 조금은 두렵기도 하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며 "훌륭한 항공전문인 다짐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배워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에만 2명의 객실승무원, 6명의 항공지상직을 배출한 영산대 항공관광학과는 동남권 항공서비스 전문가 양성의 요람이다. 항공관광학과가 포함된 호텔관광대학은 올해 QS가 발표한 세계대학 전공별 순위(호텔·관광·레저분야) 전국 2위, 세계 51~100위에 올랐다.

뿐만아니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항공지상직서비스자격(Passenger Ground Service), IATA 항공서비스자격(Airline Cabin Crew Training), 대한항공이 개발한 종합여행정보시스템(TOPAS) 예약, 서비스경영자격(SMAT A&B), 국제코칭인증자격, 항공 호신술, 조주기능사 등 다양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연계형 전공교육과정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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