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학년,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청소년 비즈쿨 활동 '호응'

영천초등학교(교장 김현지)는 지난 12일 3·4·6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메이커스페이스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메이커스페이스 체험활동은 2021년부터 꾸준히 영천초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비즈쿨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혁신역량 강화 및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메이커스페이스인 '퓨처팩토리'에서 진행된 본 체험활동은 나만의 도장 메이킹과 글라스아트 메이킹의 2가지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레이저각인 장비 이용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모델링, 슬라이싱, 출력, 후가공의 과정을 이해한 후 자신이 원하는 도장을 설계했다. 이후 직접 눈 앞에서 자신이 만든 도장이 레이저로 각인되는 모습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어서 진행된 글라스아트 메이킹 시간에 만든 귀여운 푸우 모양의 네온사인 무드등에 불이 켜지자 학생들의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체험에 참가한 A 학생(6학년)은 "레이저커터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도장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이 뿌듯했다"며 "글라스아트로 만든 네온사인 무드등은 나의 애장품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현지 교장은 "학생들이 제품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업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즈쿨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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