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울산서 실시
27~30일, 양산 56명 학생 도대표 출전

앞서 열린 양산에서 열린 경남초중종합육상대회

양산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56명의 학생 선수들이 전국대회를 앞두고 도대표로 출전해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도교육청의 이름을 걸고 34개 종목 1천3백여명의 선수단들이 출전준비를 마쳤다.

이에 양산에서는 ▲검도(대운초·서창중) ▲골프(가남초) ▲레슬링(양산중앙중) ▲바둑(증산초·물금중) ▲배드민턴(백동초·웅상중) ▲볼링(삼성중) ▲수영(석산초·신양초·양산여중) ▲승마(물금중) ▲유도(물금동아중) ▲육상(가양초·서남초·신주중) ▲축구(가양초·물금초·양산초·중부초·황산초·석산초·신주초) ▲태권도(백동초·서창초·범어중·서창중·양산중·양산여중) 등 24개 초중 학교에서 12개 종목 56명의 학생이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종합운동장 등 4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감독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을 비롯한 임원진 505명과 초·중등 선수 795명이 참가한다. 초등부는 21개 종목에 314명, 중등부는 34개 종목에 481명이 출전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대회 시작 직전까지 선수단은 종목(팀)별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맞춤형 강화훈련으로 경기력을 키운 것으로 전했다.

경남교육청 선수단은 지난 동계 훈련 기간에 흘린 땀과 노력을 바탕으로 전 종목에서 고른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양산 지역에 중점적으로 몰려있는 태권도, 육상, 수영 종목 외에도 역도, 씨름, 유도, 복싱, 체조 에어로빅, 롤러 등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스포츠클럽에서 익힌 능력을 아낌없이 펼치는 동시에,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공정하게 경기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선수단의 선전과 스포츠 정신을 발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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