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동아리, 양산시립박물관 견학
문화관광해설사 동행, 알찬 탐방

교육현장에서 배운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직접 역사의 현장속으로 뛰어들었다.

이에 지난 12일 양산중앙중학교(교장 최현숙) 역사동아리 학생 16명은 담당 교사 3명과 함께 양산시립박물관을 찾아나섰다.

이번 탐방은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 지식을 지역의 현장에서 확인하고 인식의 지평을 넓힌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학생들은 사전 조사를 통해 박물관에 관한 지식을 모으고, 양산시청 문화관광과의 협조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까지 곁들여져 더욱 알차게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과 교사들은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양산의 역사를 시대별로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진 4층 전시실을 먼저 둘러봤다. 이후 특별실에 이어 박물관 뒤편 산책로를 따라 북정동 고분군과 신기 산성을 탐방했다.

탐방에 참여한 A 학생은 "양산에 살면서도 가까운 곳에 이런 박물관이 있는 줄은 몰랐다. 교과서에서 본 유물들을 실제 눈으로 보니 신기했다"며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됐고 특히 이번 탐방은 친구들과 선생님과 동행해서 더욱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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