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 수업나눔 주간 운영
17개 초등학교 101명 교사, 수업공개

교사들의 미래역량 함양 기반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배움 중심 수업을 실천하기 위해 초등교사들이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이에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선)은 지난 16일부터 6월 9일까지 관내 교사들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양산 초등 수업나눔 주간으로 '수업나눔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수업나눔은 '자립',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남 미래교육 방향에 맞춰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수업나눔 주간동안 양산 관내 17개 초등학교 101명의 교사들은 수업을 공개하고, 동료교사들과 이를 기반으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수업나눔 방법은 기존 ▲대면형 첨단 에듀테크(아이톡톡, 아이북 등) 활용 ▲비대면형 ▲대면과 비대면 혼합형으로 경남의 미래교육 모습도 다양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라 했다.

오봉초 윤태영 교사는 "낮에는 보기 힘든 달의 모습 변화를 아이들과 함께 수업시간에 생생하게 관찰하기 위해 경남형 빅데이터·AI 플랫폼 아이톡톡과 아이북 및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수업을 준비했다"며 "동료교사와 학부모님들에게 열심히 준비한 수업을 나누고 성찰함으로써 더욱 성장하는 선생님이 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조영선 교육장은 "이번 수업공개 주간이 학생의 개별성을 존중하고 그 가능성을 실현하는 교육으로 나아가는 양산 미래교육의 청사진을 보여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참여해 주신 선생님을 비롯하여 양산교육을 함께 만들어가는 모든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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