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포럼, 곽종포 시의원 면담
양산부산대 유휴 부지 개발 '관건'

양산물금 롯데시네마 상인 포럼(이하 양상포럼, 회장 강학순)임원직 10 여명은 지난 7일 곽종포 시의원 집무실을 방문해 부산대 유휴부지의 활용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양상포럼 회원들은 "롯데 시네마 상권은 지난 18년을 기점으로 상권이 위축되어 지금은 동네가 어두울 정도로 많은 상가가 폐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지자체에서 상권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인근에 방치되고 있는 양산부산대 유휴 부지의 개발을 요구하며 최근 첨단산업 시설과 실버산업 단지, 문화공연공간으로의 활용 등 소문과 관련해서 질의했다.

곽의원은 "이곳 유휴 부지는 국가의 땅으로 지자체에서 개발 여부를 말씀드리기 상당히 어렵다. 무엇보다 이 곳 부지는 용도가 실버산업단지로 지정이 되어 개발에 한계가 있다"며 "조만간 윤영석 국회의원과 간담회 자리를 만들어 구체적으로 논의하자"고 말했다.

또 다른 요구사항으로는 '보행자 도로 가로등 설치'건과 '점심시간과 오후 6시 이후의 갓길 주차허용'을 요구했다.

한편 양상포럼은 최근 극심하게 침체되어가는 상권을 살리기 위해 물금 롯데시네마 주변 상인 105명으로 구성된 자생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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