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성황산 유적 탐방
매주 수요일 전직원 대상 행사

양산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유물의 관심과 이해를 위해 문화유적지 탐방을 나섰다.
양산 지역 유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선)이 문화유적지 탐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22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3팀으로 나눠 양산시립박물관·북정동 성황산 고분군 유적지·신기산성·춘추공원 등 성황산 문화유적지 일대를 탐방했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성황산 문화유적지 탐방은 양산 유물환수를 통해 양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지역 향토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 미래 세대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고, 양산 시민들이 지역 유물에 대한 문화적 혜택을 확산시키기 위함이었다.

이는 2023 양산교육 특색과제 인문학의 길 '양산愛 배우리랏다' 행사의 일원으로 양산 지역의 유물에 대한 이해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금조총, 부부총 유물환수를 위한 업무협약에 발맞춘 행사였다.

지난해 12월 9일 문화유산 회복재단 경남본부와 성황산 출토 유물환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유산 회복재단 경남본부(본부장 박극수)는 양산부부총, 금조총 문화유산 회복을 위해 2020년 6월에 개원한 뒤 2020년 11월에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양산부부총 출토 유물환수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해 4월에 양산 성황산 부부총 문화유산 회복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가진 바 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문화 행사를 통해 ▲금조총 유물환수 사항 ▲부부총 유물환수 사항 ▲양산 역사문화권 정비 사항 ▲양산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조영선 교육장은 "이번 문화유적지 탐방을 계기로 양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양산 지역 유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했다"며 "여러 유물들이 양산으로 환수되어 양산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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