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 교육설명회 개최
오케스트라 ·학부모 연수 '호응'

삽량초는 삽량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학교설명회를 열었다.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삽량교육'으로 함께하는 학교교육설명회를 열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삽량초등학교(교장 최둘선)는 지난 22일 오후 2시 8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4년만에 대면으로 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짱짱한 실력을 자랑하는 삽량윈드오케스트라단원들의 연주로 포문을 열고 삽량교육에 대한 안내, 학교폭력예방교육, 청렴교육 등 학부모에게 필요한 연수와 학부모 총회가 진행됐다.

이기준 학교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부모회를 이끈 공로를 인정하며 김은경 학부모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삽량초는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삽량교육 실현을 위해 행복한 책읽기, 1인 1악기 모두랑 축제, 스포츠클럽리그전을 특색교육으로 지, 덕, 체를 고르게 키워가는 교육과정 운영을 설명했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어진 학부모 총회에서는 그간의 활동을 자세히 알리고 2023학년도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녹색어머니회, 명예사서, 급식모니터링 지원 등 학부모님들과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이후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마친 학부모들은 3년 만에 교실을 방문해 담임선생님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며 학급 교육과정 운영 계획과 상담 시간을 가졌다.

교육설명회에 참석한 A 씨(3학년 학부모)는 "아이가 수업하는 교실과 담임선생님을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인데 올해 이렇게 대면으로 교육과정설명회와 학부모 총회에 참석하게 되니 감격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둘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전처럼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대면 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지게 돼 너무 기쁘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하고 교육환경개선과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 소통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도록 다각도의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삽량초는 교육과정 설명회에 이어 27일부터 31일까지 학생, 학부모 상담주간으로 이 시간을 통해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공감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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