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 점점 드론이라는 존재가 익숙해지고 있다. 주변 축제, 홍보영상, 방송 등 현실적으로 드론을 활용하는 방법들이 보인다. 축제에서는 드론 쇼, 각 시·군·구를 홍보하는 영상에도 그곳을 대표하는 명소는 드론을 이용하는 등 드론이 우리 주변에 점차 익숙해져 가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각 용도에 맞게 수중에서 사용하는 드론, 방제에서 사용하는 드론, 하이브리드 드론, 군 드론 등 다양한 드론들이 있다. 이러한 드론들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개인 기업체에서도 많이들 사용한다. 산악지역이 많은 지역은 드론을 통한 산불감시, 소나무재선충 방제에 사용하고 주변에 바다가 많은 지역은 수중 드론을 이용한 해양 수질 검사, 선박 하부 점검 등 사용 중이다.

세계적으로 본다면 제일 핫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을 이용한 공격도 많이 사용된다. 다른 측면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택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부분들을 본다면 국내는 드론을 이용한 산업을 어떻게 이용할지 더 나아가 양산은 얼마나 드론을 활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양산에서 드론을 활용한 것을 보면 경남도민 체전에서 드론을 통한 점화, 양산삽량문화축전 드론 쇼, 드론을 이용한 방제, 산불방지를 위한 감시 등 공공기관에서도 잘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양산시와 명소를 홍보하는 영상들을 보면 드론을 이용한 홍보물이 많이 생겼다. 이처럼 양산시도 계속해서 드론을 이용한 산업들을 활용하고 있고 드론은 양산시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본다.

올해 3월 양산시 드론협회가 출범했고 10월에는 드론 산업정책 포럼을 열고 드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드론 산업정책 포럼을 통해 양산 드론 사업 인프라 구축 방안과 수직이착륙기 중심의 드론 사업 최근 동향, 뉴모빌리티 산업 전망과 지역사회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지역 관점에서 드론 산업을 조망해보는 시간이 됐다.

그리고 양산에 있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영산대학교가 함께 드론 연계 교육 MOU를 협약하는 등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양산시가 예전부터 드론을 활용했을지 모르겠지만, 올해부터 드론에 관심을 더 가진 것이 아닌냐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다른 산업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드론 산업도 꾸준한 관심과 기존에 있던 산업들과 융합을 통해 무궁무진한 발전을 보여줬으면 한다.

한편으로는 아쉬운 점도 있다. 원전이 있는 범위에 웅상이 포함돼 드론 비행에 어려움도 있을 것이고 공공기관은 국내 제작 드론을 사용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왜냐하면 해외에서 제작한 드론을 사용시 군가기밀 등의 국내 정보가 드론(촬영)을 통해 유출될 가능성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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