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발전협, 만남의거리 운영위 결성
"먹자거리 특화골목으로 키우겠다"

 

김영석(57) 증산상가번영회 회장이 활발한 지역 공동체 활동으로 증산 상권 부흥을 위해 두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김 회장은 번영회 회장직을 3년째 맡고 있으며 이번에 증산발전협의회, 증산만남의거리 운영위원회도 결성해 이달에 모두 회장에 당선되면서 상인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증산상가번영회는 증산상인, 증산소재 사업가 및 전문직 종사자들과 기타 증산 발전에 관심있는 이들 50여명이 모여 만든 자생단체다.

그는 최근 증산중심상업지 나대지에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데 토지주를 만나 직접 설득에 나서고 지역구 시도의원을 만나 상권 부흥을 위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촉구하는 역할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증산중심상업지가 단지 양산세무서 거리로 머물지 않고 '증산먹자골목'으로 불리도록 앞장섰다.

김 회장은 앞으로 ▲빛의거리 조형물 설치사업 ▲먹자골목 특화거리 조성 ▲만남의 거리 자전거 전용도로 폐지 ▲타지역 관광객 유입을 위한 명물거리 조성 등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영석 회장은 "상인들이 단합된 목소리를 내면서 지역의 상생발전을 이끌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양산시나 지역 시도의원들과 긴밀히 연계해 공공성을 띄면서도 상가 발전에 힘써서 증산먹자골목부터 찾는 지역주민과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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