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서 수당 현실화 주문
"월평균 40~50만원, 턱없이 부족"

김석규 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자치센터 강사 수당 현실화를 주문하고 있다.

김석규(더불어민주당, 평산·덕계) 시의원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강사 수당 현실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에 이같이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산시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강사들은 월 평균 수당을 40~50만원 선에서 지급받고 있다. 이는 각 주민자치센터 운영세칙에 따라 시간당 3만원 강사료를 지급한데 따른 환산 금액이다.

그는 "인기가 많아 여러개 강좌를 맡는 스타강사가 아닌 일반 강사가 손에 쥐는 수당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사기진작과 프로그램 내용의 질적 향상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강사수당 20% 상향 조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립도서관,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각종 문화 강좌 수강료 지급 기준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읍면동 주민자치회 자원봉사자 및 간사 수당도 2019년 당시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책정했는데 현실성 있게 수당을 실비로 계산하도록 집행부에 주문했다.

2019년도 주민자치센터 강사수당 지급 기준 및 지원 기준 조정 검토 보고 따르면 각 읍·면 등 단위로 주민자치센터를 두고 13개소 178개의 교육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강사수당 총액은 연간 7억8천4백98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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