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후 두 번째, 통도사 견학
지역 특산물 교류, 농가 소득 증대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철윤) 지도자 회원 등 50여명이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물금읍을 방문해 특산물 교류와 우호 협력을 다졌다.

양산시 물금읍새마을회와 부녀회(회장 신영식·공에렌)가 지난 4월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을 방문해 새마을 가족 도시로 자매결연을 맺은 뒤 남원읍 새마을협의회가 답례차 방문한 것이다.

이날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새마을협의회 김철윤 회장과 정문기 양산시새마을지회장, 신영식 물금읍 새마을협의회장 공에렌 물금읍새마을부녀회장, 이종희 양산시의회의장, 정숙남 양산시의원, 오영선 물금읍 총무과장, 윤춘대 전회장, 김영자 부회장, 김성훈 부회장(전 경남도의원), 엄무섭 지도자 등 제주시 남원읍 새마을 가족 50여명이 참석해 물금읍행정복지센터에서 환영식을 가졌다.

이번 제주 남원읍 새마을협의회의 물금읍 방문은 지난 8월 남원읍 천혜향 홍보 및 나눔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남원읍 새마을협의회는 물금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물금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와 함께 두 도시 간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및 내년도 새마을 교류 사업 등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환영사에 나선 신영식 회장은 "지난 8월에 이어 양산시 물금읍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엊그제 제주 남원읍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는데 시간이 참 빠르다며 감귤과 매실 딸기 등 두 지역의 특산물과 다양한 업종별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협력해 나겠다"고 했다.

이어 공에렌 부녀회장은 "제주도 남원읍 새마을회에서 양산시 물금읍을 자주 방문해 주시니 정말 두 지역이 새마을 가족이 되어 이젠 어색함이 많이 사라지고 많이 친해 졌다며 활발한 상호 교류를 위해 먼 길까지 와 주신 남원읍 새마을협의회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류 협력을 통해 서로 간의 우애와 친목을 더욱 굳게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김철윤 남원읍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환영해 주신 물금읍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두 도시가 교류 협력이 점차 활성화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마을 사업 분야를 다각화하고 서로 함께 발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뜻 깊은 만남이 계속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남원읍 새마을협의회는 대한민국 3대 사찰 중 하나인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를 방문하여 현담스님과 친견 후 통도사 견학을 통해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 김해 공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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