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시의원, 추경예산 심의서 주문
용연도시계획도로 소2-5호선 연결 끊겨
가감차로 설치해도 안정성 저하돼 불가

국도35호선과 용연리 도시계획도로 연결부분이 끊어져 있다.

내원사로 진입하는데 용이하도록 용연리 한 도시계획도로와 35호국도의 연결이 필요하다는 지역구 시의원의 주문이 나왔다. 이에 양산시는 주간선도로와 소로를 연결하면 진입시에 안전성 등이 저하되는 우려가 있고 도로개설 지침에도 연결을 불가하는 규정이 있어 도로를 잇는 것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지원(더불어민주당, 상·하북,강서)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은 양산시 도로개설과 추경예산 심의에서 이 같이 질의하고 도시계획도로를 35호 국도와 연결 개설해라고 주문했다. 이 도로는 용도지역이 제2종일반주거지역인 진흥목화빌라 인근이다.

해당 도시계획도로는 용연 소2-5호선으로 도로는 길이가 160m이며 폭이 8~10m 가량으로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보상비 부족분 2억5천만원이 편성됐다. 총 보상비는 8억5천만원이며 공사비는 4억원이다. 내년도에 첫삽을 떠 내년도에 준공 예정이다.

진흥목화빌라 주민들은 국도35호선과 연결해 내원사로 곧장 진입하면 도로 개설의 효용이 크게 높아진다고 시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하고 국도와 도시계획도로의 연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내원사로 진입하는데 고속도로 하부를 횡단해야하는데 해당 도로가 연결되면 진입이 크게 수월해 진다. 그러나 양산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했으나 가감차로를 주더라도 용연교 교량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지침상 연결이 불가능한 구역에 해당해 도로 개설이 어렵다고 전했다.

김지원 시의원은 "용연 택지에서도 가장 국도로 진입하기 용이한 도로가 될 것인데 둘러가야 하는 불편이 있어 민원이 많다"며 "안전성을 확보하는 또다른 방법을 찾아서라도 국도와 도시계획도로를 연결하도록 시에 지속적으로 요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시의원이 도시계획도로와 국도 연결을 주문하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