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 대통령 선거사범 수사·송치
양산 선거 현수막·벽보 훼손 8명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사범과 관련해 양산지역에서는 선거 현수막·벽보 훼손 8건으로 조사된 가운데 경남도경찰청(청장 김병수)은 도내 선거사범 총 87건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제20대 대선 수사결과 총 87건 중에서 123명 수사하고 송치 62명, 불송치 15명, 조사종결 등 46명으로 집계됐다.

수사 단서별로는 신고·진정 등이 34건(39.1%), 선관위 고발?수사의뢰 32건(36.8%) 순이다. 범죄유형별로는 '선거 현수막·벽보 훼손'이 62명(50.4%), '허위사실유포'가 16(13.0%)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관계자는 "원활한 공소 유지를 위해 검찰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난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선거범죄에 대해서도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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