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전 시장 등 지지자 다수 참석
김 의원 "물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양산을) 사무소 이전 개소식이 3일 오후 1시 덕계로 20 진영빌딩 2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해진 식순 없이 진행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주민이 찾았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사무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을 지역위원회의 발대식이 개최됐다. 발대식 이후 김두관 국회의원은 지역위원회 상무위원들과 함께 도보 1분 거리의 덕계종합상설시장을 찾았다. 고물가·고금리 속 어려운 지역 중소 상인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추석 장을 보는'사랑의 바구니 캠페인'을 벌였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개소식에는 김일권 전 양산시장, 민주당 양산시의원 8명을 비롯해 창원시, 김해시 등의 부·울·경 시의원, 갈상돈 진주시갑 지역위원장, 한경호 진주시을 지역위원장, 양문석 통영시·고성군 지역위원장 등 경남 민주당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또한, 전국의 김두관 의원을 지지하는 많은 인사도 함께했다.

김 의원은 "물이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물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며 "양산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고 삶의 현장 속에 녹아있는 민심을 품고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개소식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두관 의원은 지난 8월부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으로 취임했고, 하반기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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