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질, 주거환경 개선 기대

양산시는 상북면 외석리 일원에 2021년도 환경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외석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1단계에 반영된 것으로 국비를 당초보다 약 10억 원 더 확보해 총 사업비 36억 원으로 하수관로 4.7km, 배수설비 67여 가구 등을 정비하는 것이다.

올해 1월 착공해 7월 현재까지 오수관로는 1.2km 설치했으며, 공정율은 18%로 내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개인 정화조를 거쳐 인근 하천으로 방류되던 오수를 분류식 하수관로를 통해 양산하수처리장으로 유입시켜 수질 기준치 이하로 적정처리해 방류하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낙동강 및 내석천의 수질을 더욱 깨끗하게 하고 주민생활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 정비된 지역의 하수관로 사업을 추진해 깨끗한 양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