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캠핑장 추천합니다
원동 무릉도원 캠핑장, 인기
소석힐링캠핑장 초보에 제격
캠핑라운드, 어린이 취향 저격
바야흐로 캠핑족의 시대다. 캠핑산업이 날로 성장하고 있고 전국의 산과 들로 떠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야영을 하며 밤하늘 별빛을 보고 강변에 물안개를 보며 모닥불을 피워놓고 얘기를 하면 가족, 친구, 연인간에 정은 도타워 진다.
이번 여름은 캠핑을 떠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양산은 전국 최대 낙동강 수변공원인 황산공원 내에 황산캠핑장이 각광을 받는데 오토캠핑 36면, 일반캠핑 75면 캠핑장이 운영중이다.
주말은 수주일 전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하지 못할 정도로 인기다. 넓은 충적 평야 공원에서 강바람을 쐬면서 산책하고 양산시가 조성한 각종 초화류 향기를 맡으며 야영장에서 시간을 보내보자.
양산 사설 캠핑장도 공립 황산캠핑장 못지않게 인기를 자랑한다. 대표적인 곳은 원동면 무릉도원 캠핑장이다. 영포리 702-2번지에 위치했는데 어영마을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했다. 어영마을의 골짜기에서 흘러나오는 초록빛 신선함에 몸을 맡겨 심호흡을 하면 도시에서 묻은 때가 벗겨지는 것 같다. 심심유곡에 시냇물 소리를 듣고 밤하늘 별빛을 바라보라. 스스로를 고립시키면서 얻는 진정한 휴식이 찾아올 것이다.
초록 풀과 나무 냄새와 매미우는 소리, 참나무 장작 타는 소리를 듣고 이른바 멍때리기를 해도 좋다. 휴대폰만 비행기탑승모드가 아닌 내 심신을 모든 것으로부터 차단하면서 얻는 것은 지치지 않고 일하게 해주는 보약이 된다. 무릉도원은 오토캠핑장으로 계곡변에 위치해 있다. 사이트 이용 요금은 성수기 하루 6만원이다. 화장실, 개수대, 세면대는 기본이며 어영계곡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문의는 010-5199-1109로 하면된다.
양산소석힐링캠핑장도 재정비된 캠핑장의 깨끗함을 자랑한다. 전체 18개 지점에서 야영을 할 수 있는데 화장실과 개수대도 새로 만들어 쾌적하다. 소석리 계곡에 몸을 담글 수도 있다. 상북면 소석리 163번지에 위치했는데 아담한 사이즈의 캠핑장으로 캠핑 초보들이 즐기기에 제격이다.
상북면에 캠핑라운드도 캠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곳은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 풀장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장작불찜질황토방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360도로 회전하는 집에서 즐기는 커피도 맛볼 수 있다. 캠핑라운드는 무엇보다 놀이터도 완비돼 있어서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캠핑장이라고 할 수 있다. 가격은 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