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시대, 23일 물총놀이 행사
풍물패 공연, 풍성한 먹거리도

서부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서부시대가 오는 23일 주말 물총놀이 행사를 열고 서리단길 활성화에 나선다. 서리단길은 물금역 인근 화산길에 위치한 거리로 레트로 감성 분위기의 가게들이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핫플로 자리잡는 곳이다.

서부시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부마을 내 소공원에서 ‘서부의 물총잡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은 물총과 여벌 옷을 준비해 오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행사에는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서리단풍물패 공연과 영남 최대 역참이었던 황산역이 마을 인접지에 위치한 것을 홍보하는 ‘황산역을 아시나요’ 장터도 열린다. 서리단길 상인들이 만든 풍성한 먹거리도 준비된다.

김민구 서부시대 사무장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모 사업으로 매월 4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황산장터의 한가지 프로그램으로 물총놀이를 기획했다. 일대에 거주하시는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마을 공동체의 따스한 정도 느끼고 신나는 주말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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