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확진자 투표지침 발표

코로나19확진자는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별도로 마련된 투표시간에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확진자는 사전투표 둘째날인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선거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유권자는 사전투표와 본투표일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투표할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지난 대통령선거때와 달리 확진자용 임시기표소는 운영하지 않으며 방역당국의 일시 외출 허가를 받은 확진자는 반드시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또는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지참하고 투표소에서 본인이 확진자임을 확인받아야 한다.

중앙선관위 담당자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일 전일과 마감 후 사전투표소를 방역하고, 입구에 손소독제, 비닐장갑(유권자가 원하는 경우 제공), 소독티슈 등을 비치하고 수시로 환기하는 등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선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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