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관련 보도 반박 성명

CBS 노컷뉴스는 <신천지에 빠진 아내 가출한 지 20일째>를 보도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른 보도라고 신천지교회가 밝혔다. 

20일 신천지교회에 따르면 아내 A 씨는 결혼 초부터 남편의 폭언과 욕설에 시달렸고 부모님이 계시지 않다는 이유로 무시를 당해오며 힘들어했고 교회에 여러 차례 상담을 요청했다. 이는 A씨 지인들이 관련 인터뷰를 통해 알린 사실이다. 

신천지교회는 "노컷뉴스는 폭언과 욕설을 해오던 남편을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마치 종교 때문에 가출을 한 것처럼 왜곡해 결과적으로 피해자인 A 씨에게 가정파괴의 책임을 뒤집어씌워 2차 가해를 했다"며 "기성교단 소속이 아닌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신앙을 하면 폭언, 폭행을 해도 되고 그 신앙을 강제로 박탈해도 되는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신천지교회는 또 "오직 신천지예수교회를 비방하기 위해 개인의 목숨과 가정의 평화까지 파괴하는 기독교언론의 보도행태를 직시하고 관계 당국은 종교의 자유와 함께 부녀자들이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대책을 즉각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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