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체험 수요 대응
오는 24년 1월 개관 예정

양산시는 급증하는 청소년 인구증가에 발맞춰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을 다음달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은 청소년 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소년의 문화 갈증 해소에 기여하고 인근 대도시로 유출되는 청년층을 지역 내에서도 문화 수요를 충족하는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은 양산청소년회관에 이은 두번째 관련 기관이다.

총 공사비 132억원을 투입해 물금읍 가촌리 1312-2번지에 건립될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은 2017년 12월 중기지방재정계획반영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2018년 7월 경남 지방재정투자심사 조건부 승인 후 2020년 7월 설계공모를 거쳐 2021년 12월 설계용역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5월 공사계약 후 6월 초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천52.11㎡ 규모로, 주요시설로는 세미나실, 다목적홀, 자치활동실, 동아리실, 문화창작실, 교육실, 특성화활동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2024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이용에 편하도록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문화체험 기능, 만남과 소통 기능, 네트워크 기능을 집약시킴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해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사회 거점시설로의 공간이 될 것이다. 건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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