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주택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집중 홍보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로 대상은 단독ㆍ연립ㆍ다가구주택 등(아파트ㆍ기숙사 제외)이다. 소화기는 세대별ㆍ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침실ㆍ거실ㆍ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해야 한다.

설치 이후 소화기는 압력 게이지가 적정 압력인 녹색 부분에 있는지 확인하고 제조 일자 기준 10년이 지난 노후 소화기는 폐기해야 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작동 버튼을 눌러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 제고와 설치 유도를 위해 매달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홍보를 진행 중이다.

박정미 서장은 “화재로부터 이웃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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