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관 정부세종청사서 회의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참석
시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시에서 이달 초 관계기관에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한 시설 개량 및 운영 계획 반영 요청 공문을 발송함에 따른 각 기관별 의견 조율 및 역할 분담, 추진절차 등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물금역 현황과 그 동안 관련기관을 방문해 협의한 과정, KTX 정차를 위한 시설개량 사업비 예산 확보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면서 36만 시민의 숙원인 KTX 정차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에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측은 KTX 정차를 위해 시설개량, 이용자 편익시설, 주차시설 등 물금역 주변 환경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도시철도 양산선과 사전타당성 조사 중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계획 중인 동남권순환 광역철도와 더불어 2022년 역점과제인 KTX 물금역 정차 성사로 양산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