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찰청
경남도 경찰청

지난 9일 대선이 끝난 가운데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서 선거사범 51건 중 양산에서는 벽보·현수막 훼손으로 2건이 발생됐다.

경남도경찰청(청장 이상률)에서는 선거일인 지난 9일까지 단속한 선거사범 51건 중 42건(42명)은 수사를 종결했고 나머지 9건(13명)에 대해 현재 수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유형별로는 벽보‧현수막 훼손 37건, 허위사실공표 8건(8명), 유세방해 등 선거폭력 2건(2명), 기타 4건(8명) 순이다.

경남도경찰청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에 대비하여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264명을 편성하고 지난 8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154일간 도경찰청을 포함 도내 24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4시간 대응 체제를 구축했고 신고단계부터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공정하고 중립적 자세로 선거사범 수사에 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사건 공소시효가 6개월로 단기인 점을 감안해 법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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