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선거사범 수사전담상황실 가동

양산경찰서(서장 서정학)에서는 올해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사범 색출을 위해 김재명 수사과장을 비롯한 19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상황실을 가동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단속할 계획이라 밝혔다.
경찰은 5대 선거범죄를 선포하고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끝까지 철저하게 단속할 방침이라 했다.

이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고, 불법행위자 뿐만 아니라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도 끝까지 추적하여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라 했다.

김재명 수사과장은 “국가적으로도 올해는 양대 선거가 잇달아 실시되는 중요한 해이다. 선거사범 수사의 모든 과정에서 엄정한 중립자세로 적법하게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며 "공명정대한 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제일 중요하고 선거와 관련해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즉시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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